일기에 남기고 싶은 시간
김한요 지음 / 두란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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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하루에 5만 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속에서 5만 가지를 생각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했다. 그런데 그많은 생각을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결과를 낳는 이들이 있다. 바로 저자와 같은 이들이다.

 

많은 생각속에서 자기만의 세계와 영적인 세계를 오가면서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능력이 저자에게는 있다. 저자는 목회자로서 일상속에서 많은 삶의 경험들을 하는 이들을 만난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의욕을 잃지 않도록 격려와 위로를 아끼지 않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생각들을 잘 관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그는 하루라는 시간들을 어떻게 활용하고 살아가는지를 가늠케 한다. 많은 이들이 24시간이라는 하루를 가벼히 보낸다.  비생산적인 삶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가치를 쉽게 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저자는 일상속에서 어떻게 하면 말씀을 비추어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한다. 그는 매일의 삶을 예수의 흔적이 있는 삶으로 살고자 한다. 그중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마음은 입으로 나오는 말로 지켜진다고 그는 말한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지킨다는 뜻이다. 그런데 마음을 단련할 시간도 없을 만큼 현대인들은 분주하며, 많은 삶의 스트레스속에 살아간다. 서로에 대한 배려보다는 비난의 화살을 쉽게 날리는 경우들이 많다.

 

 

"나는 향한 비난이 부풀려졌다고 너무 괴로워하지 말고 곧 터질 허상이라 생각하고 인내해야 합니다." 저자는 풍선껌을 비유로 위와 같은 말을 했다. 서로를 품을 수 있는 여유로운 가슴과 마음이 사라진 현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마치 읽기를 쓰듯이 자신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내용들이다. 단순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의 좋은 일, 나쁜 일들을 자기의 마음에서 정화시킬 수 있는 힘을 길러가도록 이끌어주고자 한다.

 

이 책은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이 책은 우리들이 담아두어야 할 이야기이다.

이 책은 우리들의 마음을 단련케 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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