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도 반품이 됩니다 - 날 함부로 대하는 못된 사람들에게 안녕을 고하는 법
박민근 지음 / 글담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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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근 저자는 "15년 동안 3천 명의 관계를 바꿔온 코칭심리전문가"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어려움을 상담해 왔다. 사람들은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중에 가장 많은 빈도수는 사람과의 관계문제이다. 사람과의 관계문제는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한다. 사람들과의 관계로 인해 아픔을 토로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박민근 저자는 경험했다.

 

나는 책을 읽기전에 의료사고로 인해 생사가 불투명하는 시간을 보냈다. 많은 이들이 아파했지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이들도 많았다. 아픔속에서 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관계했던 이들은 가짜였나, 진짜였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 주변에 있는 이들은 가짜인가 진짜인가.

 

이 책은 관계에 대해서 명확하게 한다. 아픔을 초래했던 관계들을 정리하고 치유하고자 한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저자는 15년이라는 시간속에서 3천명이라는 사람들을 코칭했다. 단언 관계면에서는 전문가이다.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과 관계하면서 살아간다. 그러나 내가 함께 해야 할 사람들은 많지 않다.

 

어떤 이들은 친구 한 둘만 있으면 된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한 둘의 친구로서 인생을 논할 수는 없다.

 

이 책을 통해 관계의 정리보다는 관계의 깊이를 보고자 했다. 많은 사람들이 깊은 관계를 갖는 이들이 있기를 원한다. 즉 내편인 사람, 나와 함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음을 원한다. 그러나 내 편인 사람,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저자는 관계의 집착하지 않기를 말한다. 관계는 나쁜 관계일 수도, 좋은 관계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라는 시야에서 상대를 바라보는 경우가 많기에 지극히 주관적이다. 그렇지만 나와 관계하는 이들로 인해서 아픔을 갖게 된다면 생각을 달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자신의 사람이 아니면 배척하고자 한다. 즉 자신에게 유익되지 않으면 밀어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깊게 사귈 수 없는 것이다. 사람은 서로의 감정에 충실한다. 감정에 따라 관계도 형성된다.

 

그러나 진심이라는 것은 통한다. 저자도 '진심으로 다가가야 관계의 문이 열린다'라고 한다. 진심을 담아서 관계를 갖는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좋은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해 갈 수 있는 포인트는 진심이다. 진심은 상대의 마음을 얻게 되고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을 진짜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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