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아이를 부탁해 - 새로운 나의 발견! 치유의 삶!
한영임 지음 / 행복에너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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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함께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때로는 행복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담을 때도 많다. 사람은 마음이 병들면 모든 삶의 영역이 병들어 간다. 사람들의 삶은 마음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부모세대는 마음의 짐을 지고 살았다. 참고 견디며 행복이라는 것을 버리고 살았다. 자식때문에 살았다. 그러나 자신의 삶은 없다. 자신의 행복은 자식들의 행복으로 대처하고자 했다. 그러나 자식들은 부모에게 행복을 주지 못했다. 슬픔의 한 세월을 보냈다.

 

마음의 상처와 마음의 짐은 숨긴 것이 미덕이 아니다.

한국의 사회는 착함에 대한 프레임으로 사회를 이끌어 갔다. 착하다는 것을 상대에게 강요함으로 착한 사람으로 포장하고자 한다. 그러나 착함이 결국은 어울함으로, 배신감으로 돌아올 때가 있다.  '착하게 살았다면 큰일 날 뻔했다'는 책이 출간되었다. 착함에 대한 프레임은 이 시대에 맞지 않다.

 

모두가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로 인해 마음 한구석부터 쌓았던 짐들을 이제는 떨어내야 새로운 삶을 향해 갈 수 있다.

 

저자는 마음의 짐들을 놓을 수 있는 자신을 찾아가도록 돕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기에 저자의 글이 나오게 된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에서부터 고객들의 이야기, 수강생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사람들의 마음의 짐을 벗게 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임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저자는 새로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을 찾는 것이다. 자신을 잃고 살았던 세월을 접고 자신을 찾아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도록 마음 코칭을 독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마음코칭,

현대인들은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마음코칭의 단계를 밟고 있는 이들은 적다. 자신의 인생이 분주하기 때문이며, 자신의 삶에 대한 소중함을 덜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생은 대신 살아갈 수도 살아줄 수도 없다. 자신만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을 만날 것이다. 내 안에 나를 만나서 사랑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시간과 삶을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

 

이 책은 힐링이 된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어렸을 때 달렸던 산과 바다, 들과 논을 만나게 한다. 저자는 우리의 마음을 읽어 주고 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책, "마음속 아이를 부탁해"라는 책을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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