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 소통의 달인으로 만들어주는 말하기 공략 비법
장신웨 지음, 하은지 옮김 / 지니의서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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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장신웨는 무려 세계의학교육연맹으로부터 IPA 소통 코치 인증을 받았다고 한다. "소통 코치"라는 것도 생소한데 꽤 권위있는 단체로부터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니 무척 대단해보였다. 실로 저자는 대기업을 포함한 3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스타강사로 베스트 셀러도 다수 집필한 이력이 있다.


사실 말하는 것 자체는 무척 쉬우나 '소통'을 잘 하기 위한 말하기가 어려운 것같다.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미움을 사기도 하고, 말을 잘해서 기회를 얻기도 하니 말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 이 책은 단순 말을 잘하는 기술에 대해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평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 입밖으로 나오는 말의 내용도 달라지기에 이런 것들도 중요한 것같다.


말은 상호작용이기에 내가 아무리 좋게 말을 하려고 해도 상대가 비협조적으로나오면 나도 말이 예쁘게 나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상대들과 대화를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방법들도 다루고 있어서 앞으로 그런 상대와 대화할 때 써먹어봐야겠다. 또 필요한 말을 해야만 하는 때가 있고, 나서지 않아야할 때가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서 참고할 수 있었다. 이 책의 표지에 써있는 것처럼 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담겨있어서 유용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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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 존zone 십ship : 협력개인의 출현
구정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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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무척 심각해진 것은 피부로도 와닿는 것같다. 확실히 학생들의 수가 줄었으며, 지방소멸, 연금고갈같은 문제들에 대해 뉴스에서 계속해서 떠들어댄다. 이런 상황들이 쉽게 나아질 것같지는 않은 현실에서 아직 청년에 속하는 내가 생존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을 하게된다. 그러던 중 생존십이라는 이 책의 제목이 내 마음에 와닿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초반부에 저출생 고령화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는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기성세대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젊은꼰대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에선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며 반성하기도 했다. 또 세대간 꼰대로 보일까봐 이야기하지 못하는 애매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 이 경우 '그 상황에서 나라면 이렇게 했을 거야' 라고 전달하는 방식을 쓰면 좋다고 하는데 꽤 괜찮은 방법인것 같다. 윗사람이 나에게 지적할 때 이런 식으로 말하면 감사한마음이 들면서 바로 고칠것 같고, 내가 아랫 사람에게 전달할 때도 이렇게 말하면 많이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대 갈등, 남녀갈등같은 여러 갈등들이 심화되는 요즘의 상황에서 이 책은 서로가 배려하며 화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것같다. 또한 한국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도 꽤 날카롭게 다루고 있어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 수 있었고,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정말 많았다. 읽으면서 이 사회에서 나는 어떤식으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살면 좋을지 어느정도 답을 얻을 수 있었던것 같아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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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자유를 파킹하라
덕스파킹스토리(김영덕) 지음 / Orbita(오르비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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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있는 식당이나 카페들이 모여있는 도심쪽으로 놀러가면 항상 주차할 곳이 없어서 근처를 뱅뱅 돌았던 기억이 있다. 심지어 가까운 유료주차장들마저도 자리가 없어서 조금 먼 유료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기도 했었다. 그러면서 점점 무인 주차장들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호기심이 들기 시작했는데 마침 우리나라에서 주차장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저자의 신간을 발견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주차장 사업에 직접 부딪혀보면서 경험했던 것들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가 직장생활을 처음으로 하게된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해 꽤 술술 읽히는 편이었다. 주차장도 결국 토지가 있어야 하므로 부동산 투자에 속하는데 상가나 아파트 투자와는 확실히 성격이 다르다. 아파트나 상가투자 하듯이 생각하다 실수하기 좋은 부분들에 대해서 짚어줘서 투자를 직접 해 볼 때 그 부분들을 주의하기에 좋았다.


주차장 사업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주차장 부지를 만들어 놓고 주차료를 받는 것으로만 생각해 토지를 꼭 사야만하는 줄 알고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좋은 자리에 있는 주차장의 운영권을 따내서 관리하고 일정부분 수익을 챙길 수도 있고, 주차장 임대료를 주고 관리를 하며 수익을 얻을 수도 있는 걸 보며 공부를 해서 기회만 잘 잡으면 생각보다 접근하기 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만만의 준비를 하고 진입해도 분명 실수가 있겠지만 좀 더 도전해볼 용기가 생겼다.


또 주차장 관리를 할 때 유용한 장비들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이걸 참고해서 주차장을 관리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같다. 실제 사례들도 수록되어 있어서 조심해야 할것들, 따라하면 좋은 것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주차장 사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들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주차장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입문서가 될 것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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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인류 보고서 - 리얼 하드코어 오피스 생존기
김퇴사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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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인류 보고서라니 제목부터도 웃음이 나는데 표지를 보면 딱봐도 재밌어 보인다. 책 표지에 둘러져 있는 띠지에는 이 책을 출근 전날 밤 10시나 야근할 것 같을 때 읽어보라고 쓰여있는데 그냥 일하러 가기 싫을 때 읽어보라는 것같았다.


이 책은 저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오피스툰을 연재한 것들을 모은 것인데 사람들의 많은 공감을 사면서 이렇게 책으로까지 출간되게 되었다.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한페이지만에 끝나 아주 짧지만 공감이 가는 한방이 담겨 있었다. 거기에 엄근진해보이는 그림체에 그렇지 못한 내용이 더 웃음을 유발하는 것 같았다.


중간에 퇴사인류에 대해 저자가 정의한게 있었는데 퇴사인류란 퇴사한 후 며칠간은 날아다닐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표지의 사람들도 날아다니고 있는 건데 뜻을 알고보니 그림이 더 재밌게 느껴지면서 나도 항상 퇴사를 꿈꾸는데 정말 퇴사하면 그림처럼 날아다닐 수 있을 것 같고 공감이 갔다.


그러면서도 진짜 퇴사를 할 수 있는 사람, 말로만 퇴사를 외치는 사람에 대한 내용에서는 내가 말로만 퇴사를 외치는 사람인것같아 찔리기도 했다. 또 퇴사 타이밍을 놓친사람이 자기최면을 걸며 계속해서 회사를 다니는 모습이 웃프기도 하면서 저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경각심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이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의 공감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퇴사를 막 부추기지는 않는 것같다. 그저 도피한 현실에 낙원은 없다는 것도 은연중 알려주는 에피소드들도 있기에 웃고 넘길 수 있는 것같다. 정말 한번씩 퇴사를 하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을 때, 일이 진절머리가 날때 리프레시용으로 가볍게 읽어보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 것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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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퍼실리테이션 테크닉 - 직접 쓰면서 익히는 퍼실리테이터 스킬 워크북
멜리사 알다나 외 지음, 박민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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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이 소중한 책의 행복한 주인은--- 입니다" 라는 문구가 바로 눈에 띄었다. 저자가 이 책의 주인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따뜻한 마음이 들었다. 심지어 누군가에게 선물했을 경우와, 잃어버렸을 때 되찾기 위한 이메일 주소를 쓸 수 있는 칸도 있어서 이런 페이지가 있다는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 책에 이렇게 사소한 장치들이 많아서 책을 단순히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소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퍼실리테이션 테크닉을 익힐 수 있는 워크북같은 책으로 가이드들을 보며 직접 생각해보며 훈련해볼 수 있다. 퍼실리테이션이란 간단히 말하면 조직이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도록하는 행동을 말하는데 퍼실리테이터는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수단이나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퍼실리테이션은 익혀두면 조직에 있어서도 좋지만, 개인적인 삶에도 이로운 마음가짐이라고 하기에 익혀두면 좋을 것 같아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흥미롭게도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책이 구성되어 있었는데 퍼실리테이션을 익히는 목적에 따라 코스도 달라지고, 여권도 만들어야 해서 재밌게 읽어볼 수 있었다. 채워넣어야 하는 빈칸들이 꽤 많은 상상력을 요구해 처음엔 머리에 쥐가 났지만 하나씩 적어가며 상상을 구체화하며 넘어가니 점점 더 흥미가 붙었다. 이론을 읽어보고, 생각을 한 뒤 실천이라는 구조를 계속해서 따라가는데 지금은 혼자 읽었지만 나중에 조직과 함께 읽어보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중간 액티비티가 있었는데 이것들도 소소하지만 따라하는 재미가 있었다. 퍼실리테이터를 꿈꾸는 사람에게 입문용 책으로 딱인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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