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니지먼트 - AX 시대 CEO가 갖춰야 할 비즈니스 전략
윤태성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AI가 뜨거운 감자가 된지 벌써 3년정도 지났다. 챗gpt가 대중화된 이래로 회사 경영을 함에 있어서 AI를 활용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생각이 퍼져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AI를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히는 경영자들도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인 것같은데 나는 경영자는 아니지만 AI를 기업경영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이책으로나마 간접적으로 엿보고파 읽어보게 되었다.


경영자의 입장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최대 과제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일 것이다. 결국 AI를 활용하는 것은 수단이고 목적을 명확히 해야하는데 가장 먼저 비전을 만들라는 내용과 함께 차근차근 AI 경영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막연할 수 있는 부분을 질문을 통해 기준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정리도 잘 되어 있었다.


AI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 AI를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들, 그리고 AI가 잘 작동하지 못했을 때 추측해볼 수 있는 이유들 등 AI 경영을 함에 있어 궁금할 만한 것들이 다 나와있었다. 또 이미 AI 경영을 하고있는 기업들의 사례도 나와 내 기업에 현실화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데 도움이 될 것같았다. 바로 자신의 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도 많이 있었다. 여러모로 경영자들이 알아야할 비즈니스 전략에 관한 총괄적인 내용이 잘 담겨있어 AI 경영에 관한 교과서같은 책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인의 부자 유전자 - 부자의 삶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30
한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예전 세대에 비해 요즘 세대가 좀 더 돈을 쫓는 경향이 있는 것같다. 부자가 되고픈 열망도 더 강해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나 또한 돈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로서 돈에 관련된 책을 한번씩 읽어보는데 이 책은 특히 '한국인'의 부에 대한 인식을 풀어낸 것같아 한국인으로서 호기심이 들어 집어들게 되었다.


2021년 미국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행복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가족'을 꼽았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돈'이 1위였다고 한다. 가족은 2위도 아니고 3위였다고 한다. 이 설문조사 결과만 보면 돈밖에 모르는 민족인것같지만 이 책에서 그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일제강점기를 겪은지 100년도 채 지나지 않았고 불과 나의 부모님 세대만 해도 어렸을 때는 전국민이 가난했다고 한다. 이렇게 팩트를 하나씩 짚어가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왜 그렇게 됐는지 하나하나 설명해줘서 납득이 가면서 우리나라가 왜 자영업 비중이 높은지, 부동산에 열광하는지 이유들을 알 수 있었다.


또 이런 부자 열풍이 한국을 빠르게 발전하게 만들기도 헀지만 한계점도 분명히 있다는 것도 짚어준다. 돈을 벌 기회가 수도권에 몰려있다보니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 그 중 하나이다. 또 가족을 형성하면 돈을 버는데 집중할 수 없으니 혼인율과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저자가 문화심리학자인만큼 부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문화와 한국인의 심리를 잘 분석했는데 한국인으로서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위로되는 부분도 있었던 것같다. '부'라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 감정의 상처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음 훈련 필사 노트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들어가는 말에 이런 말이 나온다. '행복은 스스로 지고 있는 짐을 가볍게 할 때에야 비로소 가까워진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다. 생각해보면 스트레스는 내가 받는 것이다. 예전에 어떤 스님이 말하기를 누군가 짜증을 내도 그것을 안받으면 그만이라고 했던 것이 생각나기도 했다. 선물을 가져왔을 때 안받으면 상대방이 다시 가져가듯,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짜증이나 스트레스도 안받으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은 어려운데 이 책을 읽으며 감정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보기로 했다.


이 책은 필사책으로 살면서 현명한 태도를 말하는 짧은 명언이 나오고 옆페이지에 필사할 수 있게 되어있다. 또 14가지 큰 목차로 되어있는데 목차만 봐도 내가 버려야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단순 명언만 나열되어있는게 아니라 목차의 앞부분에 그 주제에 대한 저자의 말이 나오는데 와닿는 말들이 많았다.


최근 나에게 찾아온 버려야할 감정은 바로 '증오와 분노'였는데 가까운 사람의 미성숙한 태도가 나를 분노하게 만들었었다. 그래서 증오와 분노를 다룬 장부터 읽어보았는데 이런 증오와 분노는 신뢰를 무너뜨리고 갈등을 반복하게 만들어 멀어지게 되는 결과를 만든다는 말이 와닿았다. 확실히 뜬금없이 상대에게 공격당한다고 느껴지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는 것을 최근 겪었기에 더 공감이 가기도 했다. 그럼에도 저자는 용서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차분히 앉아 상대의 입장을 다시한번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며 용서를 하려고 마음을 먹으니 정말 내 안에 분노가 사라지는게 느껴졌다. 이렇게 쉽게 마음이 안정이 되다니, 사실 알면서도 막상 그 감정에 휩싸이면 용서하려는 마음이 잘 안생기는데 이렇게 책으로 찬찬히 읽으며 다시 생각해보니 또 괜찮아지는게 바로 책의 힘인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어 관련 명언들을 읽으니 증오와 분노를 품었던게 더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면서 맘에 드는 말은 필사도 했는데 마음이 평안해지며 스스로 반성하는 마음도 들었다. 이렇게 감정적으로 휘몰아칠 때마다 이 책을 보며 마음을 가다듬으면 좋을 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슬기로운 PM 생활 -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50가지 지혜 프로젝트 관리 총서 1
김병호 지음 / 소동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프로젝트 매니저하면 다재다능할 것같은 느낌이 든다. 복잡한 프로젝트를 다양한 부분에서 관리하는 일을 해야하는데 아는 것도 많아야하고 그것을 또 잘 활용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을 때의 뿌듯함을 생각하면 참 매력적인 직업으로 느껴지는데 PM으로서 오랫동안 일해온 저자가 PM에 관하여 쓴 이 책을 읽어보면 여러모로 배울게 많을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나뉘어 50가지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데 각 주제가 독립적이어서 목차를 보고 궁금한 내용들을 골라서 읽을 수 있었다. 실제 프로젝트 매니저가 일하면서 맞닥뜨리는 문제에 대해 찾아 읽어보기 좋아보였다. 나는 차례대로 읽어나갔는데 첫번째 장에서 다루는 '가짜 프로젝트'라는 말부터 되게 와닿았다. 회사를 다니며 이 일이 의미가 있는걸까 하는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유형화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또 나는 이런 가짜 프로젝트를 제안하지는 않는가 하며 되돌아 볼 수도 있었다.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세세한 방법들도 소개가 되어 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고려해야할 것들이 많은데도 이것들을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어 PM 업무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고려해야할 것들도 너무 많고 팀의 성격도 다 달라 계획대로 되기 어려운 부분이 많긴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기준점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주와 반 고흐 영혼의 시화전 - 윤동주 전 시집과 반 고흐 그림 138점
윤동주 글,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스타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윤동주와 반고흐, 둘 다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사랑받는 예술인으로서 이 둘의 조합이면 안 봐도 좋은 걸 알 수 있었다. 윤동주 시인의 시와 반고흐의 그림을 같이 즐길 수 있다니 바쁘고 힘든 일상에 힐링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같아 쉬는 날 오후 커피와 함께 읽어보았다.


시와 그림이 서로 어울리는 것끼리 페이지가 같이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 찰떡같이 어울리는 작품들이 많아 예술가끼리는 통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였다. 두 사람의 유명한 작품들부터 처음보는 작품들까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었는데 시를 읽으며 그림을 보니 머리속에서 상상이 더 잘 되었던 것 같다.


윤동주 시인의 시가 더 좋게 느껴지는것은 한국어로 쓰여져 있는 것도 큰 이유인것같다. 해외 작가들의 번역된 시들과 비교하면 시인의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반면 그림은 언어의 장벽이 없이 와닿아 외국 작가의 그림이지만 잘 감상할 수 있었던 것같다. 


시의 경우 아무래도 거의 7~80년 전에 쓰였다 보니 자주 쓰지 않는 어휘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것들의 의미를 찾아보며 시의 의미를 추측해보며 읽는 재미도 있었다. 시의 제목과 그림만 보면 비슷한 심상일듯하지만 시를 읽어보고 그림의 제목을 보면 두 작가의 의도가 전혀 다른 작품들도 있어 이런 것들을 찾는 재미도 있었다. 시와 그림의 정서를 완전히 이해할 순 없었지만 나름대로 해석하며 읽어나갔다. 또 나의 상황에 따라 다시 봤을 때 다르게 해석되기도 하니 오래오래 곁에 두고 감상하면 좋을 책인 것같다.









#동주와반고흐영혼의시화전
#윤동주
#빈센트반고흐
#반고흐
#스타북스
#북유럽서평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