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퍼펙트 바이블 - 원리와 철학으로 정복하는 비트코인의 모든 것
비제이 셀밤 지음, 장영재 옮김, 알렉스 글래드스타인 서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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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는 10년 전부터 나오기 시작했던 것같다. 하지만 그때 당시 분위기는 잘 모르는 것에 투자를 하는게 위험하다는게 컸다. 나 또한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인지하면서도 내 돈을 투자하지는 않았다. 그랬던게 최근에 엄청나게 오르면서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큰 변동성에 섣불리 투자를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을 쓴 저자 비제이 셀밤도 이렇게 바이블까지 쓸 정도로 빠삭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지만 2013년 무렵엔 비트코인을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는게 의외였다. 그랬던 사람이 이제는 비트코인을 인정하게 된만큼 그만한 근거가 이 책에 담겨있을거라 기대하며 읽었다.


저자도 한때 가졌던 편견과 오해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이를 걷어내고 본질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내용들이 많은데 기술적인 부분부터 경제적, 정치적, 철학적인 관점 등 여러 관점으로 설명을 해줘서 다방면으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화폐의 역사를 살펴보면 저마다 단점이 하나씩은 있었는데 비트코인의 기술은 이를 여러면에서 보완하고 있고,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디지털 금이라는 명성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치적으로도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존재할 수 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다양하게 알 수 있었다.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기술적으로 다루기보다는 비트코인 자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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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레코더블 시즌 1 : 괴뢰사
한혁 지음 / 더케이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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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스터리 소설을 읽었다. 괴뢰사라는 단어는 생소했는데 단어자체의 어감부터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단어의 뜻을 찾아보지 않고 읽으면 유추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 그냥 읽어보았다. 제목의 언레코더블처럼 초능력같이 상식적이지 않아 기록할 수 없는 사건들이 일어나고 이를 수사하는 경찰들이 나오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는 범죄현장이라는게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테랑 형사와 신입 형사를 주인공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이 둘의 케미를 보는 것도 재밌었고, 신입형사가 생각보다 당돌하면서도 꽤 능력이 있어서 고구마같지 않아 좋았다. 처음엔 일반적인 살해사건을 수사하는데 진범의 위장을 파헤쳐 실체를 파악해나가는게 꽤 흥미로웠다.


또 이 소설의 주 범인이 피해자를 고르는 방식도 나름 기준이 있고, 범인에게도 서사가 있어 나름 그 취지는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역시 범죄자를 판단하는데 있어 개인이 직접 처벌하는 것은 사이다적인 요소가 있긴 했지만 오해와 실수의 여지가 있으므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건의 전개를 도와주고 수사에 도움이 되는 기자도 한명나오는데 그녀의 열정적인 이미지가 잘 그려져 술술 읽혀졌던것 같다. 전체적으로 복선도 탄탄했고 소재도 참신해서 재밌게 읽었다. 독자로서 추리력을 크게 요하지도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았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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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 - 이익이 아닌 현금으로 기업가치 보는 법
강대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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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매수할 때 재무제표를 보고 기업을 분석한 뒤에 투자를 결정하는게 정석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재무제표를 찾아 보는게 귀찮기도 하고, 머리아프단 생각이 들어 보통 뉴스를 보고 매수를 하거나 간단히 배당금 추이나 차트, 영업이익 정도만 확인하고 투자를 했던 것같다. 초반엔 기업을 분석하는게 어렵고 바쁘다는 핑계로 그런식으로 투자를 했지만 점점 투자 경험이 쌓이면서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재무제표 분석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은데 책 초반에 이 중요성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저자가 여러 예시와 경험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 재무제표 공부의 필요성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방법, 재무제표를 볼 때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 집중적으로 봐야하는 부분 등 실용적인 것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가장 먼저 흥미있는 기업을 분석해보라고 조언해주는데 그러면서 숫자를 통해 기업의 본질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또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말한 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예시를 들어주니 이해도 잘가고 더 관심이 갔던 것같다. 일반적으로 매장이 많은 프랜차이즈가 매출이 더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있는데 재무제표를 통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여러 관점과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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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의 전설 - 실전투자대회 수상자 9인을 만나다
키움증권 채널K 지음 / 넥스트씨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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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소액으로 조금씩 사모으는 투자를 하는 나에게 있어 큰돈이 자주 오가는 트레이딩은 먼 얘기였다. 주변에 관련 일을 하는 사람도 없어서 어떤식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이 키움증권이 주최한 실전 투자 대회에서 수상을 한 사람들의 트레이딩 방법과 노하우, 멘탈적인 부분 등을 모은 책이라기에 흥미로워보여 읽어보게 되었다.


첫번째 사람의 이야기부터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 한달만에 1억의 씨드로 10억의 수익을 낸 그의 성과도 놀랍기도 했고 생각보다 큰 액수가 오가는 거래를 단기매매를 한다는게 신기했다. 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겁나서 못할 매매를 스스로 세운 원칙안에서 한다는게 그가 얼마나 많이 공부를 했고 노력을 했는지가 보여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짧은시간 동안 수많은 매매가 이루어져도 그것들에 대해 복기를 하고 개선점을 찾아간다는 것에서 도박이 아닌 투자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상식은 장기투자가 잃지 않는 방법이고 지향해야하는 투자 방식이라는 것이었는데 단기투자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데도 일조했던 것같다. 물론 이들은 모두 엄청난 실력자이기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지만 그들의 경험담 속에서 나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도 많았던 것같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다들 잃었을 때의 복기를 강조하는데 각자 어떤식으로 복기를 하는지도 나와 팁을 얻을 수있었다. 성실함이 수익의 비결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색다른 투자방법을 엿본것같아 흥미롭게 읽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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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디톡스 세트 - 전2권 - 본성에 휘둘리지 않고 불안에서 벗어나기
문홍철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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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는 경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대부분 수용적으로 받아들였던 것같다. 그렇다고 그들의 의견에 따라 적극적으로 무엇인가를 한 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들이 전문가이니 틀렸을 거라는 생각은 안했었다. 하지만 저자는 메시지보다 메신저를 주요하게 봐야한다고 주장하는데 인상깊었다. 경제학은 필연적으로 당파성을 띄고 있고 관점에 따라 같은 정책이라도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는데 이들의 주장이 관점에 따라 틀린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므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메신저의 평소 입장이나 당파를 확인해보고 가려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또 경제는 사람의 집합체로서 작동한다는 사실을 강조했는데 그렇기에 경제에 대한 통찰력을 갖기 위해선 인간에 대한 이해도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표지에도 저자는 인간중심 투자를 강조하고 있었는데 읽어볼수록 그가 왜이렇게 강조하는지 이해가 가고 동의가 되었다. 필사책에도 인간의 심리에 따라 투자의 성패가 갈린 일화들이 간간히 나오는데 공감이 되었던 것같다. 특히 뉴턴이 질투심에 이미 오른 주식을 샀다 큰 손해를 보고 팔았다는 일화는 천재라도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이런 실수를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비슷한 상황에서 나도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아야겠다는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주체인 인간을 중심으로 설명한 책이라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기도 했고 흥미롭게 읽었던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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