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전쟁, 최전선의 변화 - 대한민국 600만 소상공인의 현실
이상규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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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전에는 온라인 광고에 힘쏟지 않아도 지역맛집으로 소문이 나면 장사가 잘 되는 곳이 많았다. 하지만 코로나 시기를 겪어오면서 비대면이 일상화되고 온라인 광고의 중요성이 무척 커졌다. 그럼에도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마케팅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을 못잡아 어려움을 겪고는 한다. 이 책은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첫 번째 장에선 코로나를 기점으로 온라인 마케팅에서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점점 더 물건을 떼다가 파는 위탁판매로 돈벌기가 어려워지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제조사가 직접 물건을 광고해서 판매하는 제조사 마케팅도 떠오르고 있다니 이제 물건을 파려면 자신이 제조도 해서 차별점을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 온라인 마케팅의 트렌드, 정설이라고 알고 있지만 오히려 함정에 가까운 마케팅 방법들, 남들은 저 마케팅 방법으로 돈버는데 왜 내가 하면 효과가 없을까 하는 궁금증에 대한 대답들 등 온라인마케팅을 해본사람들이라면 궁금해할만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저자가 실제 현업에서 가장 효과가 있었던 프레임 워크도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총8단계로 되어있는데 마냥 따라하기 쉽지는 않지만 저자가 알려주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면 효과가 있을 것 같다.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비추하는 것과 추천하는 것 그 이유까지도 이 책에 잘 나와있어서 좋았다. 또 사례들을 읽어봄으로써 배우는 것도 있었고, 예시를 들면서 설명해줘서 더 와닿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처럼 현재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것은 정말 전쟁을 방불케하는 것같다. 그런 상황에서 뒤처지지 않고 내 물건을 제대로 홍보하기 위해선 꾸준히 마케팅에 대해 관심갖고 공부하는게 답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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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돈이 되는 부동산 절세 전략 - 취득세, 보유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까지
박명균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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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현재는 세무사로서 세무회계대표지만 국세청에서 10년 넘게 일한 경력이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민원인을 만났는데 잘못된 세금정보를 믿고 있다가 큰 세금을 납부하게 된 경우, 절세를 잘못하여 탈세를 하게되어 세무조사까지 받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를 보았다고 한다.

저자는 이렇게 세금을 가볍게 생각하다가 뒤통수 맞는 사례들을 보며 사람들에게 제대로 세금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또한 저자가 말하기를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기준으로 '세금을 보는 관점'을 본다고 하는데, 부자는 세금의 존재를 크게 인식하고 정책변화에 관심을 갖지만 빈자는 세금의 중요성을 간과한다고 한다. 나는 아직은 재산이 많지않아 세금을 많이 내는 편은 아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 재산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세금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투자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 자산이라고 한다. 또한 투자가 아니더라도 실거주를 위해 부동산을 소유하기도 한다. 이 부동산은 살 때, 보유할 때, 팔 때 모두 세금을 내게 되는데 특히나 부동산 세금 정책은 다른 세금 정책보다 유난히 자주 바뀌므로 항상 꼼꼼하게 따져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게다가 부동산을 투자자산으로 갖고 있었더라도 은행에 내야하는 이자, 세금 등 비용을 제하고 나면 은행예금 이자율보다 낮은 수익률을 거두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더더욱 세금을 무시하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게 증여세와 상속세는 평생 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낼일이 딱히 없을거라 생각해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서울에 집값이 너무 올라서 서울에 집1채만 보유하고 있어도 상속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현재 서울에서 매매되는 집값의 평균이 11억인데 상속세는 10억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6억 원 이하의 아파트가 서울에서 8%도 안된다는 사실도 새삼 놀라웠다.

이렇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새삼 세금에 대해 모르는게 정말 많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또한 부동산이라는 재산을 가지는 과정에 따라 고려해야 하는 세금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동산 정책은 계속 바뀌므로 언젠가 이책의 내용도 틀리는 날이 오겠지만 부동산 세금정책에 큰 관심을 갖게 만들어줬다는데서 의의가 있는 책인 것 같다. 또한 저자는 유튜브 채널 '국세청 경력 세무사 박세론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많이 보는 것도 최근 세금 변화를 인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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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사람의 말 - 오늘의 말이 내일의 내가 된다
양혜선 지음 / 위북(WeeBoo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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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한다는 건 사회화된 인간으로서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있듯이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움을 사기도, 호감을 사기도 한다. 나 또한 살아오면서 말을 잘못해서 사이가 틀어지는 경우도 보고, 말을 잘해서 이득을 보는 경우도 많이 봐와서 말하는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말하기 때문에 큰문제가 생긴적은 없었던 터라 말을 더 잘해야 겠다는 필요는 딱히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회사생활을 하면서 같은 업무를 하더라도 자신을 영리하게 잘 어필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더 유리하게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을 보면서 그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앞부분에선 저자가 말을 잘함으로써 어떻게 이직을 성공했는지, 아나운서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화술에 대한 코칭을 함으로써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더더욱 말을 잘 하는 것의 장점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런 장점을 잘 알고 있어야 말하기 능력을 더 키우려고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좋은 말하기의 기술적인 부분도 다루고 있어서 자가 체크리스트도 제공하고 있다. 42p에 있는 말하기 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말하기 상태를 체크해보고 부족한 부분은 2장에 나오는 훈련법을 통해 고쳐나갈 수 있다.

발성을 위한 호흡법에 대한 내용부터 나오는데 복식호흡이란게 각잡고 따라하려고 하니 은근 어렵게 느껴졌다. 혼자 집에서 아 아 아 아 아 어 어 어 어 어를 계속 반복하고 있으니 스스로의 모습이 웃기기도 했다. 하지만 확실히 하고나니까 목소리에 힘이 더 들어가는거 같아서 재밌기도 했다.

결국 신뢰감이 드는 목소리를 내고 발음을 잘하려면 연습이 가장 중요한 것같다. 각 자음별로 발음을 어떻게 해야 정확히 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부분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상대방을 편안하게 만드는 말하기를 하고 싶거나 발음을 더 정확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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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PIG를 선택하라 - 인간관계 마스터 스킬, 세상에 돼지는 많다
안유일 지음 / 더로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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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 (내가 보이고 싶은 모습을 한) 가면

Interpret (긍정적인) 해석

Guard line (내가 되고 싶은) 기준

이 책의 제목은 이 책이 하고자하는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더 나은 PIG를 선택하라" 제목만 봤을 때는 표지에도 세상엔 돼지는 많다는 말이 써 있어서 더 나은 돼지를 선택하라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제목이 이상하네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PIG의 의미를 알게되고 책을 읽다보니 제목이 다시 보였다. PIG는 위에 쓴 것처럼 3개 단어의 약자이다. 또 우리는 언제나 선택의 연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PIG 또한 우리가 선택해야하는 문제인데 좀 더 나은 PIG를 선택하는것. 그게 이책이 말하는 가장 큰 주제이다.

자기계발서들, 동기부여 명언들을 보면 실천을 많이들 강조하곤 한다. 나도 머리로는 실천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비교적 사소하고 쉬운 것들은 어찌어찌 실천을 한다고 해도 자꾸만 하기 싫어지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에 있어서 마스터는 실천을 해야한다는 강박을 가지기 보다는 누워있는 걸 선택할 것인지, 새로운 시도를 할 것을 선택할 것인지의 관점으로 보라고 조언한다.

정말 이렇게 사고방식을 전환해 보니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두가지 선택의 결과 중 어느 것이 내 인생에 더 도움이 될까 생각해보면 좀 더 나은 것을 선택하게 되곤 했다.

이 책에 나오는 마스터는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러가지 조언들을 해준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로서 인간관계는 필수적인데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인상 깊었던 몇가지 부분을 말해보자면

-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내가 그사람에게 가치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그사람의 행동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을 시간에 내 가치를 올리는 것이 낫다. 내 가치가 올라가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연락이 올 것이다.

즉 모두 자신의 능력을 키우면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이 해소가 된다는 내용이다. 저자는 예시로 손흥민과 저자가 누군과와 친구가 되고자할 때 누가 더 쉽게 친구를 사귈수 있을까? 를 드는데 확실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손흥민과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능력과 본질을 키우라고 얘기한다. 100만원을 버는 배우자보다 500만원을 버는 배우자가 당연히 좋듯이 인간관계를 맺는 상대방의 능력이 높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면 자연스레 더 친절한 태도가 될 것이다.

물론 돈만 많이 번다고 최고는 아니지만 같은 성격의 배우자일 때 당연히 돈을 더 많이 벌어오는 배우자가 더 좋을 것이다. 이런 부분이 많이 공감이 갔고 나도 내 능력을 열심히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밖에도 인간관계를 가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한번씩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는다고 느낄 때 이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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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이노베이터 실전편 - 어떤 시험이든 그대로 통한다! 영문독해의 깊이를 더해줄 최적의 실전연습 교보재! 리딩 이노베이터 시리즈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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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에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나온 사람으로서 영어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과목이었다. 초등학교때부터 영어 시험을 꾸준히 치렀었고, 토익, 텝스 등 영어 자격증 공부도 계속 했었다. 하지만 취직을 하고나서 영어를 실무에서 쓰지 않자 점차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다.

그렇게 영어를 오랜시간 손 놓고 있다보니 영어를 점점 잊어간다는 약간의 위기감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외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부터 수능 준비하는 고등학생, 편입을 준비하는 대학생, 토플, 텝스 등 영어 자격증을 준비하는 학생까지도 볼 수 있는 독해 책이다.

사실 저자는 이 실전편 전에 기본편을 펴낸 적이 있다. 기본편에서는 영문단락을 읽는 방법에 대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기본편에서 배운 내용들을 직접 써먹어볼 수 있는 책이다. 나는 기본편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책의 앞부분에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이 일부 담겨있어서 참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2-3페이지 정도의 분량밖에 되지 않아서 기본편을 읽고 이 책을 공부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총 25개의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1개의 테스트마다 8개의 지문이 나온다. 저자는 35분 이라는 시간 내에 테스트 한개씩 풀기를 권장한다. 독해를 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보다는 문제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문도 어느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인문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일반상식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이 책의 꽃은 해설책인데 문제파트보다 더 두껍다. 문제를 하나 풀어보고 해설을 보니 마치 강의노트처럼 꼼꼼하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지문에 대한 해석은 기본이고 각 문제 유형별 어떻게 풀어야 좋은지에 대한 팁, 본문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를 책 날개부분에 도식으로 그려놓아 이해를 도왔다.

또 해설책을 보면 각 지문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는 문장에 밑줄이 그어져 있어서 독해를 하면서 스스로 가장 핵심 주제가 되는 문장을 찾아본 후 해설지에 표시되어 있는 주제문을 확인해 보면 독해공부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일반적으로 영어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난이도가 어렵기 보다는 본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라고 한다. 이는 시간의 압박, 집중력, 모르는 단어 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책의 해설지의 날개부분에 나오는 본문분석파트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면 영어독해실력이 분명 늘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어독해에 자신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공부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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