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사업자의 세금상식 - 세금 기초용어부터 절세 노하우까지 세무사도 알려주지 않는 세금상식 A to Z
이병권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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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은 우리나라에서 돈을 버는 이상 꼭 내야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금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좋은 것같다.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챙겨야 하는 세금들이 많은데 너무 어려워서 세무사 등 대리인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무회계 사무소가 많아지면서 기장을 맡기는데 저가경쟁이 붙다보니 기장의 질이 조금 낮아진 면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아무리 돈을 내고 대리인에게 맡겼다고 해도 문제가 생기면 납세자의 책임이기 때문에 마냥 마음을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 사업자도 세금에 대한 지식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러한 필요를 잘 채워주는 책인것 같다.

저자는 공인회계사,세무사이자 현재 신구대학교에서 세무회계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사람이다. 2014년도부터는 <리더스 아카데미>라는 곳에서 개인사업자와 법인대표들에게 사업관련 세금지식과 절세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이 책이 무려 그의 20번째 책이라고 한다. 그만큼 세금지식을 남들에게 알려주는데는 완전 베테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목차부터 남달랐는데 사업을 하는데 있어 준비기부터 시작해 초창기, 정착기, 번창기, 종료기로 나뉘어져 있었다. 1장은 심지어 아직 사업자가 아닌 예비사업자를 위한 내용들로 시작이되는게 정말 저자의 여러 사람을 가르쳐본 경험에서 나온 센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직장을 퇴직해도 아직 살날이 많아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자신의 사업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시작했다가 망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1장에서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아이템을 선정할 때 어떤 기준을 봐야하는지, 그 기준은 어떻게 계산하는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바로 손익분기점에 대한 내용인데 정말 흥미로운 지식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사업을 함에있어서 세금을 신경써야 하는 모든경우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인것같다. 회사원으로서 알지못했던 새로운 사업자의 세계를 알게된 것같다. 세무 회계 용어가 어렵다고 대리인에게 맡기고 본업에만 집중하는 사장님들이 많을텐데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차근차근 읽다보면 이해가 되니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꼭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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