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소리

 

 

 

 

 

초코와 함께 하는 완벽한, 아름다운 고요로 가득한 오후... 투명한 햇살이 마음을 뽀송뽀송 말리다.

 

 

어제 동물농장 '처철한 투견'들을 보면서 하염없이 울었다.

그 사람들은 무슨 권리로, 그 소중하고 여린 존재들을 함부로 다루면서 거친 죽음속으로 몰아대는가...

 

저녁 미사를 드리는 동안, 고통받던 개들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간절하게 기도드렸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 그들도 우리들과 똑같이 이 맑은 햇살을, 공기를, 따뜻한 사랑을 온전히 누리며 살 수 있게 되기를...

 

이 땅에 버림받고, 학대받는 동물들이 없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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