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잎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는
나비의 부드러운 곡선위로
고요한 침묵이 뚝뚝 떨어진다
그 침묵이
하 아름다워
조용히 다가 앉는다
물밀듯 스며드는
부드러운 고요속
작은 눈맞춤
마주보며 우리는
그렇게 닮아간다.
나비야,
- 퇴근 길 만난 우리 나비, 참 예쁘다...
나비와의 행복할 동거 준비중...11.9
다른 고양이에게 잘 곳을 잃은 나비 데려오기, 1차 실패
놀랬을 나비에게 미안한 마음이 추운 날씨와 함께 겹겹이 쌓인다.
나비가 두려움없이 나에게로 와서 우리 함께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나비야, 나에게로 오렴, 첫눈 함께 보자...
나에게로 온 나비,
좋은 엄마가 되어줄께.
사랑해, 나비야...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