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마음속에 들어와 자리 잡는다는 것은내가 좀 한가해졌다는 뜻이다. 마음에 여백이 있어야 꽃이 들어올 자리가 생긴다.
좀 더 한가해지면 내가 꽃잎으로 들어갈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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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은 한국의 불교인들이 가장 많이 읽는 경전이다. 첫머리에 등장하는 ‘정구업진언‘은 글자 그대로 ‘입을 깨끗이 하는 주문‘이라는 뜻이며, 한마디로 ‘말조심하라‘는 것이다.
함부로 말하지 말며 잘못된 말은 참회하고, 나아가 비방을 삼가고 칭찬과 격려, 축원을 많이 하라는 것이다. 말과 행동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른다.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좋다, 좋다, 아주 좋다. 모두 다 좋아지기를) 산스크리트어 주문인 만큼 뜻보다는 외우면서 그 뜻을 몸으로 익히는 데 목적이 있다. 
‘말을 조심하라‘는 주문을 경전의 맨 처음에 배치한 이유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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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기드 클로스(Ragged claws)‘는 T. S. 엘리엇의 시 J. 앨프리드 프루프의 연가에 나오는 표현으로 ‘초라한 집게발‘이라는 뜻이다. 망설이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자신을 옆으로 어기적어기적 걸어가는 게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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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짧고 재치 있고 의미심장하며 읽기 어렵지 않고 기억하기 쉬우며 기발해야 한다. 갖추어야 하는 조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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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신이라고 믿지 못하는 인간이 어떻게 신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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