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기드 클로스(Ragged claws)‘는 T. S. 엘리엇의 시 J. 앨프리드 프루프의 연가에 나오는 표현으로 ‘초라한 집게발‘이라는 뜻이다. 망설이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자신을 옆으로 어기적어기적 걸어가는 게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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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짧고 재치 있고 의미심장하며 읽기 어렵지 않고 기억하기 쉬우며 기발해야 한다. 갖추어야 하는 조건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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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신이라고 믿지 못하는 인간이 어떻게 신이 될 수 있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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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분은 성욕 비슷한 감정입니다. 친인척도 아닌 생판 남이 살해당했는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분개하는 건, 자신의 아내도 아닌 여자에게 욕정을 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꼴불견이에요. 그래도 낫살이나 잡수신 영감님들이 요정에서 여급을 품평하는 것처럼, 세상의 이런 일은 옳지 못하다, 저런 일은 괘씸하다고 평가하는걸 미덕처럼 여기는 사람이 꽤 많죠.
그 정도라면 악취미에 그칠 뿐 남에게 폐를 끼칠 정도는 아니겠습니다만, 살인자는 용서할 수 없다, 꼭 찾아내겠다며 남의 집에 쳐들어가는 건 유부녀의 잠자리에 숨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의를 저버리는 일이죠. 애당초 저는 의분이라는 감정을 거의 느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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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법정에서 무죄를 증명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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