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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해독법 - 20만 명 치료한 의사가 알려주는 최신 의학
마키타 젠지 지음, 박유미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1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체의 메세지를 정리하자면
신장의 문제는 깨닫고 나면 너무 늦어지니까
미리미리 검사해서 치료해야 한다. 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왜냐하면 신장은 거의 유일하게 인간의 몸에서 해독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니까!
간이 조금 해독기능을 가지고 있기는 한데
간이 해낸 결과물을 다시 신장이 해독시키니 결국 유일무이의 기관.
해독을 못하면 몸안에 해로운 것들이 쌓여 온갖 문제의 원인이 되거나
가중시킨다.
그런데 일반적인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에 의존하면
신장의 현재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알부민뇨 검사가 가장 정확하다.
일반적인 소변 검사 때 확인하는 단백 검사로 이상을 체크하려면
너무 늦어버린다.
그 외에는 혈액검사로 알게된 혈청크레아티닌 수치로 신사구체여과율을 산출해보는 방법이 있다.
수치를 계산하는 식과 비교표까지 나와있는데
고맙게도!!!
한국의 편집팀에서
우리 국가건강검진에서 신사구체여과율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으면 우리는 따로 계산할 필요없이 알 수 있는 것이다.
까하하하!!
이 책의 편집 담당님!! 멋져요!!!
번역된 정보책의 경우 해당 국가의 정보를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상황을 따로 찾아봐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때마다 우리나라의 정보를 함께 다뤄주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이 그걸 하고 있다!!!
멋져요! 편집자님!!!
신장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굉장히 열심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바짝 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책이다.
확 각성이 된달까.
아쉬운 점이라면
신장문제를 만들지 않기 위한 관리법에 대한 설명이 미흡하다는 점이다.
신장문제를 발견한다면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치료하라고 가이드하고 있는데
신장문제로 발전시키지 않을 수 있는 방법도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단백질 보충제를 먹지 말라거나
조영제같은 약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거나
등등의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건강 관리 가이드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야기들이라
신장관리에 촛점을 맞춘 이야기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특히 당뇨병 치료의 권위자인 저자이다보니
당뇨병 관리와 신장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 있기를 기대했는데.
아쉽지만 신장관리에 대한 각성에는 아주 최적화 되어 있다.
문제가 발견되기 전에 읽어야한다는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