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팥병을 이기는 매일 밥상 - 영양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저염·저칼륨 식사법
어메이징푸드 지음 / 리스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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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초쯤 콩팥 이상일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식단을 찾아본 적이 있다.

맞춤 반찬 배달이 있어 시켜봤는데,

영 먹기가 편치가 않았다.

다행히 검사 후 문제 상태는 아니라고 나오긴 해서

그냥 저냥 본래의 식생활로 돌아갔는데

가능하다면 일상식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좋지 않을까 싶을 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콩팥병을 위해서는 저염, 저칼륨식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이게 참, 저염은 맛이 떨어지고

저칼륨식은 번거롭다. ㅠ.ㅜ

칼륨이 많은 식품은 의외로 굉장히 자주 먹는

감자, 고구마, 시금치, 참외, 아보카도, 죽염.... 등이라고 한다.

일상의 지뢰랄까..

그래서 칼륨과 인을 줄이는 전처리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데치거나, 물에 담가두고, 줄기.껍질을 제거하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단백질 섭취를 줄이도록 권고받는다.

물론 적정량이라는 기준이 있기는 하지만...

건강을 위해 단백질 식단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참 헷갈린다.

이런 과정의 귀찮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건 아니지만

꽤나 맛나보이는 레시피들이 실려있다.

그리고 콩팥병의 전반적인 내용과

관련한 식단을 준비하기 위한 대전제가 되는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두서없이 온라인에서 정보를 찾아보던 입장에서

상당히 신뢰가 가고

체계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좋았다.

요리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소 등을 설명해주고 있고

가지의 껍질을 벗겨 요리하면 칼륨을 줄일 수 있는 등의 요령도 있어서

콩팥병을 다스리기 위한 밥상일 뿐 아니라

예방을 위한 밥상으로도 맞춤하다.

그리고, 그냥 일반식을 위한 밥상으로도 괜찮아보이는

레시피라서 좀 더 마음이 든든하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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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의 국보 -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숨은 명작 문화재
배한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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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제목에 끌렸다.

관에 휘둘리는 세파에 상관없이

가치를 지닌 것을 알아보는 쾌감을 기대했다.

하지만 지정되지 않았을 뿐, 그 위엄과 가치가 빵빵한

35점의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는

유명 스타들의 이야기처럼 충분히 흥미롭고 진지했다.

현재까지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국보 354건, 보물 2705건이라고 한다.

보물은 유형 문화재 중 역사, 예술, 기술의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고 판단되는 것을 지정하고

그중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을 국보로 지정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가? 적은가? 기준은 모르겠다.

다만 보물이나 국보로 지정되지 않았는데도

이 책에서 소개된 35점의 유명세가 작지 않다.

저자의 말대로라면 소개된 작품들 외에도 우리가 아직 모르는 문화재가 훨씬 많다고 하니

관리를 필요로 한다는 측면에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보원사 철불, 강희안 필 고사관수도, 정묘조 왕게자책례계병, 이경윤필 고사탁족도, 왜관수도원 겸재화첩, 김명국 필 달마도 등 이름을 들어서는 잘 모르겠지만

함께 수록된 사진을 보면 아, 이거 싶은 것들이다.

보물, 국보로 지정되지 못하는 이유 중

우리가 소장하지 못해서인 것도 있다.

<금강내산 전도>는 우리 것인데 임대의 형식으로 들어와 있어서 지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거기에 문화사적인 배려없이 훼손되는 문화재까지.

지난 시간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예술작품들이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고 안정적인 관리 시스템 속에서 관리되었으면 좋겠다.

단지 그림 한 장, 조각 한 점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시간을 영영 상실할 수 있다는 안타까움을 지닐 수 있으면 좋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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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씨앗들 - 우리를 매혹시킨 치명적인 식물들
카티아 아스타피에프 지음, 권지현 옮김 / 돌배나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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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나쁜 씨앗들을 소개하는 책이다.

따갑고 간지럽고 유독한 식물들과 그런 식물들을 연구하는 식물학자들까지 소개하고 있다.

사진도 함께 실려있는데

잉? 이거 길에서 본 것 같은데 싶은 식물이 독성이 있다고 소개되기도 한다.

원래 잘쓰면 약이고 잘못쓰면 독이라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주목'이라는 식물은 인간을 중독시키고 죽게 만드는 성분과 함께

암을 억제하는 물질을 품고 있다고 한다.

슬슬 푸릇푸릇하게 올라오는 식물들을 보면서

다정하고 싱그러운 이미지로 대했는데

저중에

무서운 측면을 지닌 식물들이 뒤섞여 있다는 것이 살짝 헛웃음을 끌어낸다.

사실 저자의 말대로 식물 자체는 그저 스스로의 특성을 지닌 식물일 뿐이다.

인간이 사용했을 때 결과가 나쁠 뿐이다. 인간 입장에서.

그러니 박멸하거나 두려워할 것 없이

정보를 알고 멀리하면 그만이다.

때로 이로운 부분은 취하면서 말이다.

서로 닮은 식물들도 많으니

책에 실려있는 세밀화를 살펴두는 것도

(기억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희미한 기억이라도)

만약을 대비하는 정보습득이 되겠다.

혹시라도 뉴질랜드에 갔다가 '옹가옹가'라는 식물을 접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옹가옹가라는 식물인데 5미터까지 자라는데다가 5mm의 털로 뒤덮여있는데

그 털을 만지면 마비 후 5시간 후 사망한 사례까지 있다고 한다.

(너무 치명적이잖아!!)

생각보다 강력한 힘을 지닌 식물들의 이야기에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그만큼 인간이 좀 더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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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의 3대 핵심 면역법
박용환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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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게 뭔가 까불까불하는 이미지의 한의사 선생님을 팔로워하고 하고 있었는데

그 분이 책을 내셨군요. ㅎㅎㅎ

메가 인플루언서인지는 몰랐어요. 뭔가 영상 찍는 게 익숙해보이신다는 느낌이기는 했는데.

하랑한의원에서 직접 진료를 보고 있는 한의사로

책도 여러 권 집필하셨네요.

사실 건강정보는 저자님도 틱톡 영상등으로 전하고 있고...

차고 넘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래서인지 뭔가 정제된 정보를 보고싶다는 욕구가 있었는데

이렇게 정리되어 나오니 좀 더 신뢰가 가기는 합니다.

그래서 다들, 책을 내시나봐요.

혈, 체온, 자율신경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고

이 세 가지를 함께 관리해야 면역력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새는 장을 잡아야하고

우리 몸의 면역에서 70%를 장이 담당하고 있고

장 내력의 흡수율을 높혀야 면역력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장을 위해서는 신맛 음식을 꼭 먹어줘야 한다고.

면역력 뿐 아니라 뇌까지 연결되고 감정적인 호르몬까지도 장에서 나온다고 하니

엉망진창인 장을 수습하는 걸, 더 이상 늦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체온을 올리는 방법은 아침식사를 챙기고, 절식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열이 오를 때만 체온을 잴 게 아니라

아침, 점심, 저녁 체온을 재보고 자신이 저체온증인지를 확인해보는 게 필요하다고 한다.

그 외에도 체온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는데

절식으로 체온을 올릴 수 있다니, 다양한 이유로 시도해볼만 할 것 같다.

자율신경을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호흡법을 제시하고 있다.

디테일한 방법을 많이 소개해주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하지만 저자의 당부도 있듯이 결국 실천이 제일 중요.

다 해보려고 하지말고

저자분의 말대로

딱 하나만, 한달만 꾸준히 해보는 걸로 시작하는 게 현실적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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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팔리는 순간 - 통하는 아이디어, 팔리는 콘텐츠를 만드는 5단계 스토리텔링 공식
탬슨 웹스터 지음, 박세연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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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사업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건 될 것 같다.

이런 생각해본 적 있나? 가끔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현실화시키는 방법은 첫발자국조차 몰랐다.

다만 사업 아이디어에 국한 되는 것도 아니다.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을 때,

효과적으로 정확하게 내 의도를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가끔 있었다.

이 책은 이렇게 머리 속에 뒤엉켜있는 생각들을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빨간 실'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일종의 스토리텔링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내 이야기를 들은 사람 스스로,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 만드는 일.

스스로에게 설득된다고 해야할까?

다섯가지 요소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구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시 문장을 알려준다.

비슷하게 배치해서 나의 아이디어를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다섯가지 구성요소는 목표, 문제, 진실, 변화, 행동으로

구체적인 문장 뿐만 아니라 그 상황에서 듣는 사람의 심리적 디테일까지 알려주고 있다.

이런저런 기술적인 설명이 있기는 하지만

어쩌면 가장 중요한 핵심포인트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일지도 모르겠다.

저자의 이력 중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가

TEDx케임브리지 책임 프로듀서로 일한 경력이다.

이곳에서는 강연 희망자에게

자신이 강연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140글자 이하의 한 문장으로 설명하라고 했고

그 단계를 넘어선 이야기만 강연으로 구현됐다고 한다.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좋은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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