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부업 -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김상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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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이윤 창출의 수단으로 블로그를 활용하는 방법에 관한

a부터 z까지 라고 정리하면 되려나?

이런 저런 방법과 노하우가 잘 정리되어 있지만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은

왜 블로그인가에 대한 부분.

그중에서도 매체 자체의 장단점보다는

내가 블로그일수밖에 없는 이유랄까?

유투버, 인스타그래머, 혹은 스마트컨슈머 와 같이

조건적으로 부족한, 혹은 맞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매체가 블로그라는 설명에

그렇구나! 라고 눈이 번쩍 뜨였다.

마음으로는 알고있었는데

왜 유튜브와 인스타가 부담스러웠는지를 정리해줬달까. ㅎㅎㅎ

이런저런 방법에 대한 귀한 제언들은 확실히

알아두면 뻐와 살이 될 이야기들이 많기는 하지만,

근원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꾸릴 것인가는 결국 내 몫인 것이

참, 대신 살아주는 삶 따위는 없는 것이지...

예전에 어느 작가의 여행기에서

" 아무 것도 아니던 시절" 이라는 표현에 상처 받았던 적이 있다.

그는 작가가 되기 전의 자신을 "아무 것도 아닌"이라고 말했다.

무언가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꽤나 우울했다.

여전히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이 책을 통해

경제적인 결과물을 발생시킨다면 더 좋겠지만

무언가가 될 수 있는 집을 지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구잡이로 끌어들인 창고같은 공간을 내보일 수 있는

가치가 느껴지는 공간으로 꾸미는 작업도구로 활용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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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들, 아로마 내가 좋아하는 것들 2
이민희 지음 / 스토리닷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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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고 손안에 쏙 들어오는 책이 도착했다.

아로마를 많이 즐기지는 않지만

최근들어 곳곳에서 보이던 조향을 직접하는 향수가게등을 보면서

향기를 다루는 직업이라는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다.

지인에게 선물하려고 향기를 만들어주는 향수가계를 방문했었는데

선물할 사람에 대한 설명, 혹은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었다.

그 순간에 드는 수많은 생각들.

사실 사진 한장을 보여주는 것도

어떤 순간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너무 다르지 않은가?

그렇다는 건

이 사람들이 만드는 건 내 지인과 어울리는 향이 아니라

내가 보는 내 지인의 모습이겠구나 싶었다.

저자가 처음 아로마를 접하게 된 순간에 대한 이야기와

아로마 테라피 일을 하는 과정의 단상들이

기록된 책인데

작업을 하다보면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는, 상담의 과정을 생겨난다고 한다.

말 그대로 테라피구나 싶어졌다.

학생들을 상대로 한 수업 이야기들이 흥미로웠다.

상대의 경계를 허물고, 작지만 의지할 수 있는 무언갈 건넬 수 있는

좋은 일이로구나 하는 깨달음과

나도 한 번. 이라는 생각이 스물 올라왔지만....

향에 대한 설명도 실려 있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 건지에 대한

눈에 보이는 가이드가 정리되어 있지는 않다.

직업 안내서나 아로마 테라피 교재가 아니라 에세이집이니까.

결국 원하는 건 스스로. ㅎㅎㅎㅎ

그게 좀 아쉽다.

쪼끔만 떠먹여 줬으면 좋았을텐데. ㅎㅎㅎ

게으름을 이기는 아로마 향 조합은 어떻게 되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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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관상 리더십 - 김동완 교수의 유명 인사를 통해 본‘관상과 리더십’ 김동완 교수의 관상 시리즈 1
김동완 지음 / 새빛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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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이 흥미롭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정식으로 책을 읽어보는 건 처음이다.

뭐랄까,텍스트로 정리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이 좀 있었달까?

동양 중심의 학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서양 기록 안에서 관상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러고보면 심리학, 정신분석학의 역사 안에서 생김새로

병을 진단했던 순간이 있기도 했으니까.

저자는 관상이 예언자인양 하는 사람들로 의심과 비판을 받아왔다며

진짜 관상학은 인간의 장단점을 분석해서 현재의 나를 정확하게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학문이라고 정리한다.

관상의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얼굴 형태에 따른 분류, 동물형 유형으로 나눈 분류 등

사람들의 얼굴을 분류해서 유형별로 성향을 나누는 내용 가운데

김동완 교수가 들려주는 관상 이야기. 라는 코너가 삽입되어 있다.

이런 저런 관상과 관련된 짧은 이야기들이 실려 있는데

이거 읽는 재미가 괜찮다.

그 중 인상적이였던 말이 있는데

행복이 관상을 좋은 관상으로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인간이 행복하려면 인정받고, 성장하며, 자유를 얻어야 한다고 정리한다.

여기서 자유는 내키는대로 사는 것이 아닌 바라는 대로 사는 것이다.

내 관상이 좋은가? 라는 물음은 나는 지금 행복한가?

인정받고 있으며, 발전하고 바라는 대로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될 수 있겠다.

지금 내 관상은 좋은가???? 조금 자신이 없다.

예전에는 표정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유형을 나누어 그 유형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복합형이 많고 상대를 어떤 유형으로 판단할 것인가 하는 것도

약간 주관적인 차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라

관상이라는 학문은 확실히 명확하게 답이 정해진 것은 아닌 것 같다.

분문에서도 말했듯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익혀가는 수련이 필요한 학문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공식이 있는 학문이 아니지만

잘 알려진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사례로 들어

읽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구성한 책이다.

손과 지문을 통해 알아보는 수상학과 지문학 이야기도 첨부되어 있다.

지문학은 첨 보기도 하고

나름 흥미있는 분야에 대해 정리해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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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1-10 0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버려진 우주선의 시간 - 제1회 카카오페이지×창비 영어덜트 장르문학상 수상작
이지아 지음 / 스윙테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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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함께 했던 조종사에게 버려졌던 우주선에게

(정확하게는 인간형으로 진화된? 인공지능?)

조종사의 손녀가 찾아왔다.

손녀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던는 사실, 더 나아가

우주선을 제조사에게 돌려주고 보상금을 받을 작정이라는 속내를 숨기고

우주선과 지구로 돌아간다.

그리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손녀는 우주선에게 그런 마음을 품었던 자신을 뉘우치고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통해 우주선에게 속죄?하고

우주선과 행복하게 살았다.

정리하자면 이런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비루한 정리 능력 때문이지

디테일은 섬세하고 풍성하다.

오해하지 마시길.

작가의 이력이 신선하다.

웹툰 작가, 특히 그림을 좀 더 비중에 두고 활동하던 친구다.

그래서인지

인공지능의 모습을 이미지화 하는 방식이 과감하다.

전체적으로 sf적 요소를 활용하는 방식도 과감하다.

이론적 기반을 두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자유로운 상상력의 결과물로 느껴진다.

서술 방식도 편안하게 읽기 좋은, 문장이다.

기본 아이디어의 신선함에 비해

전개과정에서의 디테일들이 클리세같은 부분이 많은 게 좀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서 쉽게 감정을 읽어가면서

감정이입하기 쉽다는 장점이 되기도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캐릭터는

티스테 녀석이기는 하지만,

할아버지, 조정사 다비드 훈이라는 사람이 참 괜찮은 사람이다.

결국 이 이야기의 시작은 다비드 훈 아닌가.

근데 이 이름 의도적인 거겠지?ㅎㅎㅎ

나름 발란스가 좋다고 느껴지는 작품인데

영어덜트 장르문학상의 특별상이라니...

대상은 대체 어떤 작품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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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으로 얼룩진 단상들
찰스 부코스키 지음, 데이비드 스티븐 칼론 엮음, 공민희 옮김 / 잔(도서출판)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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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같은 느낌의 표지부터 왠지 편한 책은 아니구나 하는 인상이였는데

1920년대생 작가이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라

좀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읽는 것 자체는 생각보다 시대적 격차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글 전반에 흐르는 투덜거림? 이 낯설지 않더라.

나도, 주변 누군가에게 한번쯤은 들어봤을 한탄과 투덜거림 같은

익숙한 느낌이랄까

질러질러. 라는 막무가내 같은 느낌도 낯설지 않고.

도입부터

작가의 설명을 깔아놓은 편집 방향이

오히려 이 작가를 낯설게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의미나 성향이나, 배경 등을 알고 읽으면 물론 좀 더 풍부하게 행간을 읽을수도 있겠지만

편하게, 별 생각없이 이 작가를 대할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되는 기분이랄까.

괜히 이 작품이 뭐라고 했지? 하면서 되돌아 확인하게 되고 말이지.

또하나의

진입장벽이라면

전체적으로 시대적 거리감이 적은 편이기는 한데

여성에 대한 묘사, 대응방식?, 여성 캐릭터의 사용법은 확실히

예전 작품이다.

시대적 보정을 하고 보더라도

꽤나 불편한 편이라 한 번 읽어보라기에 쉬운 책은 아니다.

사실 작품보다 좀 더 흥미로운 건 작가다.

우체국에서 12년을 일하며 시를 쓰고

주류문단의 이단아인데

엄청난 양의 작품을 발표했고

미국에서 가장많이 도난당한 책이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다.

그의 묘비명은 "애쓰지 마라" 다.

사실 그가 남긴 작품의 양에 대한 평가를 보자면

엄청 애쓰고 산 거 같은데.

근데 이렇게 허랑방탕한 이미지의 작품과 자신이라니.

묘~하게 신경쓰이는 타입이다. ㅎ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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