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 폰 인사이드 - 내 손으로 만든 아늑한 작은 공간 캐빈 폰
프리다 문 글, 강경이 옮김, 자크 클라인 기획 / 판미동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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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 관련 예능이 많아졌다.

코로나로 인해 집 거주 시간이 늘어나면서

거주 공간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는 추측을 해보기는 하지만 뭐,

이유야 무엇인든

의,식,주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기본이니까.

그런데 보다보니 아무래도

건설사에서 한꺼번에 만들어서 분양하는 형태의 집들보다는

개인이 직접 지은, 혹은 설계를 의뢰한 집들을 보는 것이 훨씬 재미지고

나의 주거, 나의 집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지게 해준다.

어떤 집에서 사느냐가 어떻게 사는냐와 이어진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고나 할까

그런 재미를 위한 최적의 컨텐츠가 담겨 있다고 소개할 수 있겠다.

캐빈 폰 인사이드!

원래 캐빈 폰 이라는 타이틀로

전세계에서 직접 손으로 지은 집들을 소개했던 전작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외관 위주로 소개가 되어 독자들이 아쉬워하자

내부의 모습을 담아 2탄이 나온 듯.

근데 그래도 아쉽다.

이게 한계가 있는 지면을 통해 전달된다는 측면에서의 아쉬움인 듯.

워낙 작은 공간들이라 보여진 사진 들로 충분히 보여졌을 것 같기는 하지만

아쉽다.

관련 유튜브 없나? 각 집이 소개된 영상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집 사진들이 하나하나 셋트장 같다.

내부까지도.

이렇게 살아갈 수 있구나.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없어도 이렇게 삶이 꾸려지는구나.

싶어진다.

미니멀이 그냥 될 집들이다.

보고 있음 힐링이다.

가서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삶이 가능하다는 걸 아는 것으로 위안이 된다.

그런데, 온돌을 사용하는 집이 없다. @@;

개인들이 집을 지어서이거나

한국 집은 없어서인지. @@;

난 온돌은 포기 못하는데 @@;; 아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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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 나답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문장들
이동섭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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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좀 애매하달까...

어떤 책이라고 설명해야 할지.,,

처음 책을 받아들었을 때

표지 디자인이 예뻐서 나름 기대가 되었다.

(나름의 선입관인데,

책의 겉모양새가 잘 나오면

내부 내용도 괜찮은 경우를 경험적을 느껴온지라...)

다시 생각해보니

예쁘기는 하지만 어떤 책인지는 모르겠는 표지가

이 책과 맞춤한 것 같기도 하다.

인간의 역사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주로 예술가들이)

힘겨운 시간 속에서 어떻게 극복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말을 남겼는가, 를 컨셉으로 하고 있는 듯한데

그 말을 극적으로 전달해주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할까?

그리고, 어떤 경우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아닌

다른 철학자?, 영화 대사 등

내용은 연결되더라도 발언자는 다른 사람이 엔딩을 장식하는 경우도 있어서

더욱 그 연결성이 흐릿한 느낌이 있다.

심지어 한 에피소드에 한 명이상을 다룬 경우들도 있고.

부제인 [나답게 살아갈 힘을 키워주는 문장들]이라는 안내가

이 책의 정체를 좀 더 혼란스럽게 느끼게 한 것도 같다.

문장들이 메인이 아니라,

힘겨운 시간을 극복한 사람들. 에 포인트를 맞춰 안내를 해줬다면

챕터마다 나오는 문장들, 해당 예술가의 말들이 보너스처럼 느껴졌을 것 같은데.

그리고, 꽤나 저자가 드러난다고 느껴는데

그것이 공감에 다른 자기 고백의 형태가 아닌

주장인 경우가 많다보니

글의 맥락안에서 튀어오른다는 느낌도 있고....

각각의 주제와 해당 에피소드들을 설명하는 내용들은 풍부해서

이렇게 연속적으로 에피소드들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를 필요한 경우에 따라 골라 읽는다면

도움이 되는 순간이 될 수 있을 듯하다.

권한다면, 몰아 읽지 말자.

필요한 부분을 선별해서 읽는다면

더욱 깊이 있는 독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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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10 과학이슈 11 10
이충환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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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과학관련으로 전혀 관심이 없었더랬다

생물, 화학, 물리...

그저 시험봐야하는 과목 중 하나일 뿐.

그런데 오히려 졸업 후 관련 도서를 보면 흥미가 돋기도 하는 것이 신기하다.

생각보다 일상에 꽤나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실리적인 이유 뿐 아니라

스토리가 있달까? 항상 이야기가 존재하는 측면이 재미있다.

아마도 최근 학습을 위해 스토리텔링을 개발하는 접근법들이 늘어서

그런 도서를 좀 더 접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전히 기사 등으로 접하게 되는 최신 과학이슈들은 어렵기도 하고

전후의 이야기들이 친절히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접해지지 않는다.

과학이슈11은 최근 대한민국의 이슈가 되는 과학분야의 화두 11가지를

친절하게 설명해놓은 도서다.

시리즈로 나오는 도서인 듯한데

발간시기가 규칙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청소년을 위한 도서로 기획된 것 같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재미있는 읽을 꺼리로 꾸려진 책은 아니라서

흥미만으로 읽은 책은 아니지만

사실을 기반한 내용을 차곡차곡 정리해놓아서

최신 이슈의 기초 개념부터 말끔히 정리할 수 있다.

최근 국내의 최고 이슈라면

뺄 수 없는 코로나를 필두로

디지컬 범죄 수사, 입자가속기라서나 자기 치유 소재 등

이쪽 분야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구나 싶은

내용까지 소개되고 있다.

잡지로 다룰만한 시기성이기는 하지만,

단행본으로 구성하면서

좀 더 정리에 목적을 도서로 보인다.

청소년들의 논술이라거나 관련 지식 흡수에 어울리는 도서로 보인다.

관심있는 사람은 꼬박꼬박 챙겨볼 것 같은 성향의 도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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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부모를 위한 SNS 심리학 - 소셜 미디어는 아이들의 마음과 인간관계,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케이트 아이크혼 지음, 이종민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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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가 많아졌다.

거의 대한민국의 전국민이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의 아이들도 있고.

귀엽고 예쁘기는 하지만

저렇게 다 노출되는 게 괜찮은걸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했다.

나는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아는,

그런 상황을 계속해서 접해야할텐데

온라인상에 넘쳐나는 아이들의 사진을 보면서도 그런 의구심이 들었다.

괜찮을까?

안전문제 뿐만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걸까?

지금은 좀 지났는데

온라인상에 아이의 사진을 올리며

아이가 사진찍는데 협조를 안해서 예쁘게 찍지를 못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아이는 그 순간 사진을 찍고 싶지 않았던 건 아닐까?

이 책은 이런 내 의구심에 관한 책이다.

읽으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깨닫기도 했다.

기계조작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되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일상을 온라인상에 박제한다는 것.

물론 어른들의 생활을 통해 배우는 지점도 있겠지만

또래문화 안에서 일상이 되어버린다는 것.

이러한 청소년의 상황을 미디어기업들은 정보와 데이타로 흡수해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의 자신들의 기억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된다.

전문가들은 성장기의 기억은 망각을 통해 재구성되는 것이 필수라고 말한다.

지금 이 시대는 필수적인 망각의 권리를 개인에게서 뺏았아가고 있다.

문제다.

이 책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지점이라면,

어쩔 수 없는 지점이겠지만

문제인 건 아는데....

해결방법은?

그래서 대응방법은?

이라고 묻게되는 지점이라는 거다.

사실 별다른 방법이 없으니 그렇겠다 싶기는 하지만...

그저 개인의 차원에서

문제성을 인식하고 자제하고, 자제하도록 교육하는 방법밖에 없는건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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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잘못이 없다 - 어느 술고래 작가의 술(酒)기로운 금주 생활
마치다 고 지음, 이은정 옮김 / 팩토리나인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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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 1장을 읽고 권주가 인 줄 알았더니

금주가였구나. ㅎㅎㅎㅎ

헷갈렸잖아.

순전히 개인적인 체감이지만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그림을 많이 그리고

일본 연예인들은 글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 작가는 가수 생활 중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수상경력이 엄청 화려하다.

도쿄타워 작가도 그렇고.

av배우도 그렇고.

괜찮은 작품들을 꽤 내놓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우리나라 연예인들도 간간히 책을 내기는 하는데

그렇게 두각을 보이는 경우는 못봐서.

무슨 차이일까?

이 작가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글은 잘 쓰겠구나 했는데,

우와...

얼굴 한 번, 목소리 한 번 들어본 적 없는 작가의 글이

이렇게 시끄럽게 읽히는 경험은 또 처음이다.

엄청 시끄럽다.

그리고, 글을 너무 신명나게, 직접 눈 앞에서 말하는 걸 듣고 있는 느낌이 들도록 쓴다.

에세이니까 가능한 걸까?

그의 다른 작품은 어떤 분위기일지 궁금하다.

사실 초반 권주가로 착각하고 읽을 때가

젤 재미있었던 같다.

미친 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침없는 음주찬양과 오코모노 타비토가 내 인생의 지주야! 라고 외쳐대니까..

ㅎㅎㅎㅎ

근데 재미있는 건 금주의 이유를 미쳐서라고 설명하는 작가다.

의례히 짐작할 수 있는 의사의 권유는

무서워서 진찰을 받은 적이 없으니

권유를 받을 일도 없고.

단지 미쳐서! 시작되었다는 거다.

음주 상태의 연장인 건가?

금주는 음주가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거 잖아? ㅎㅎㅎ

여튼, 금주의 좋은 점에 대해 시끄럽게 떠들고는...

그래도 음주하는 사람들을 타박하지 말라는 마무리를

보고 있자니

당신은 금주자이지만 뿌리는 음주를 아는 자로세 라고 말해주고 싶달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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