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내게 거짓말을 한다 - 화학 성분으로부터 피부 구출하기
한정선 지음, 헬스경향 기획 / 다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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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기대없는 책이였는데,

(이런 종류의 책들이 좀 빙빙 돌려 말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데

오오~ 꽤나 노골적인 정보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화장품 회사에서 꽤나 싫어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매체에 연재했을까?

'저자극성' 이라는 단어의 어처구니 없음.

공식적인 인정이 필요한 것이 아닌 마케팅 용어일 뿐이라는 가차없는 고발!

그와 함께 해로운 성분들의 이름을 나열해주는데

넘넘 어렵다. ㅠ.ㅜ 이걸 외울 수는 없잖아. ㅠ.ㅜ

더이상 젊음으로 화학약품과 싸워이길 수 없는 내 피부를 위해

책을 옆에 두고 온라인으로 성분을 찾아보는 성의 정도는 가져야겠다.

그 밖에도

1일 1팩의 역작용

기능성 아이크림의 허명.

등 마케팅으로 현혹하고 있는

화장품 회사의 잘못된 상식 유포에 대해

무섭게 지적해주고 있다.

노화방지기능성제품이라는 건 없어!!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어!!!

라는 일갈에 조금 허탈해지기도 한다.

그외에도

간단한 세정, 마른 수건 사용하지 않기, 셀프 마사지, 베개 커버 바꿔주기, 바른 수면 자세 등등

생활 속에 피부를 위해 해야할 일들을 설명하고 있다.

역시 쉬운 길은 없구만.

이것저것 챙기는 것보다

이것만 있으면 된다는 광고에 속아주고 싶은 게으른 머리 속에

다다다다 총을 쏘아댄다.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성분표를 꼼꼼히 보자!!!

성분 이름을 파악하고 있자!

실제 성분 함유량 계산법이라거나

자외선 차단 지구 계산법

화장품을 유익하게 활용하는 적정선 등등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많다.

돈 쓰고 피부를 망치는 호구가 되지 말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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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는 나를 알고 있다 - 나를 찾아 떠나는 색채 심리 여행
진미선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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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별자리별 성향이라거나 혈액형별 성향보기 책과 동률의 느낌이다.

혈액형이나 별자리 대신 색으로 보는 성향 분석?

다만 별자리는 태어난 날짜

혈액형은 정해진 자신의 피로 구분되는 대신

본문에 수록된 마인드컬러 자가 진단표라는

자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답한 값으로

자신의 컬러를 알아본다.

그런데 이 마인드컬러 진단표 출처가 없네?

작가분이 만드신 건가?

혈액형도 별자리도 세상의 수많은 사람을 4 혹은 12가지 분류로 나누는 것에 대해 의문 혹은 불신? 이 생길 때가 있듯이

열가지의 색깔로 구분하는 것이 충분치 않게 느껴지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 오오 맞아~ 하면 즐기는 재미는 별자리 못지 않다.

본문에서 사용하는 컬러색 이름이 익숙하지 않아 색이 확 떠오르지 않아 좀 아쉬웠다.

빨주노초파남보 순으로 배치되는 거 같은데..

레드 , 오렌지 , 옐로 , 옐로그린 , 그린 , 블루, 퍼플은 알겠는데

터키는 밝은청록? 하늘색 계열

인디고는 짙은 청색, 검푸른...

마젠타는 밝은 자주색 이더라.

굉장히 돈 드는 아이디어 이긴 하지만

각 컬러별 설명 페이지를 통으로 해당 칼라로 해줬음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다.

나에 대한 탐구 뿐 아니라

'풀버의 십자축 공간상징'을 사용해서

나를 중심으로 상대방과의 관계를 색으로 표현해서

파악할 수 있게도 해준다

내가 생각하는 상대의 색이 정확한가의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저자는 거리두기를 통해 판단하라고 한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거리두기를 한다고 해도 한계점이 분명할 테니

어차피 내가 바라보는 관계이니

그 지점에서 시작하는 것 또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상담 사례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전달되면 좋았을텐데

이야기하는 중간중간 설명을 보충하는 정도라 아쉬었다.

가상의 사례를 첫 상담부터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

마임드컬러 진단표가

내가 나를

체크하다보니 내면의 어긋남? 같은 것이 부정확한 결과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그 역시 해당 상황의 진단이라고 생각한다면,

계속 바뀌어 간다는 전제가 있다면 스스로를 점검하는 방법으로 한 번쯤은 시도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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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최고의 이탈리아 요리 - 일류 셰프의 요리처럼 고급스러운 가정식 이탈리아 요리!
고바야시 아키후미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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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노의 [리스토란테 플로리아]라는 이탈리아 요리점의

오너 셰프 고바야시 아키후미의 레시피북.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고 그 내용을 기반으로 나오게 된 책인가 보다.

요리 레시피만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의 사진 등

레스토랑 운영에 관한 이야기도 조금씩 담겨있다.

이탈리아 요리라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파스타 뿐 아리나 토마토 카프레제 같은 전채요리, 커틀렛, 스테잌크 등의 메인 요리, 오므라이스같은 단품요리,

디저트 까지.

이탈리아 식당에 가서 먹을 수 있는 풀코스의 메뉴들이 담겨 있다.

파스타는 소스도 직접 만들도록 안내하는 등 꽤 본격적인 가이드이기는 한데

타임라인에 맞춘 과정샷이 많이 어려워보이지 않아서

도전의식을 발휘하기에 나쁘지 않다.

중간중간 column 이라는 코너에 개인적인 이야기들

- 동영상을 처음 올리게 된 이야기라거나 요리를 하게 된 계기, 이름 기원?, 가게 소개 등이 -

실려 있는데 유튜버 답달까?

요리랑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개인에 대한 흥미와 감정을 불러오는 짧은 이야기들 덕에

실려있는 요리에 대한 경계도 낮아지고

이 요리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되는 식당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나저나 레시피북을 볼 때마다 궁금한데

사진과 텍스트는 세프가 직접 찍고 정리하는 걸까?

과정샷이나

요리사진이 꽤 퀄리티가 있어서 ...

동영상을 찍어왔던 분이기는 하지만

출판용 사진을 찍는 건 또 다른 이야기일텐데...

그런 이야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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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으로 가는 길
데이브 에거스 지음, 앤젤 창 그림 / 상수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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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자주색 끈으로 노란색 의자를 둘러맨 검은 줄무늬의 하얀 호랑이가 길을 떠납니다.

초원, 협곡, 계곡, 평야, 정글, 얼어붙은 골짜기, 오아시스 등

다양한 형태의 땅 위를 지나갑니다.

아마도 지리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호랑이가 가는 길을 그려볼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지역들이 이어지는 길이 어떻게 가능한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호랑이가 도착한 곳은

북반구 지역의 타이가라는 침엽수림 지대라고 합니다.

그곳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생물을 만들어내는 장소일 뿐 아니라

호랑이의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이기도 하네요.

말한마디없이

지구상의 기적같은 자연환경들을 그려내는 이 그림책은 무엇을 전하고 싶었던 걸까요?

책이 내 손에 들어온 이상 읽는 것도 내 마음이죠.

처음에는 STEPPE, GORGE, VALLEY 등 각 페이지마다

특정한 지형명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지리학습을 위한 기획일까?

라고 추측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위에는 이렇게나 아름다우며 신비로운 장소들이 있단다.

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굳이 왜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을 붙였을까...

라고 궁금해하다가

하얀 호랑이의 집은 타이가이지만,

호랑이가 지나쳐온 모든 장소가

누군가에게는 집이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 길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 수 있지 않았을까.

우리가 지나는 모든 길은 누군가에게는 아름다운 집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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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의 세계사
올댓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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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은 바닥에서 잠을 잤다.

지금은 침대 생활을 한다.

부모님은 아직 바닥생활을 하고 계신다.

예전에도 그렇게 살았던 기억은 희미해지고

지금은 부모님댁에 가면 불편해보인다.

인간 참 간사하다.

처음 인간은 나무 위에서 잠들었다.

불을 만나고는 바닥에서,

옛기록에 남아있는 잠자리의 흔적들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한데 몰려자면서 안전과 보온 효과를 추구했다.

그 속에서 성행위도 치뤄졌을 거라는 추측을 보고 있자니

개인이 사생활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이 새삼 다가온다.

침대 매트리스를 사용하면서 허리 통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해진다는 말에

부모님은 바닥생활을 쭉 하셔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동양권에서 일반적으로 침대를 사용하기 시작한지는 얼마안됐다고 봐야하지않을까?

그래서 이 책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서양 쪽이 차지하고 있다.

좀 아쉽기는 하지만

잠자리로서의 침대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침대 자체의 역사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별 수 없기도 하다.

근데 우리의 요도 매트리스의 일종 아닐까 싶기도 한데 흠흠..

1430년 필립 선공과 이사벨라의 결혼을 위해 준비된 침대는 어마어마한 크기로 기네스북에도 실려있다고 한다.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큰 침대가 필요했는지는 모르겠고...

역사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그 침대 위에 가득했을 테지만....

사적이지 않은 침대 위의 이야기들은

신기하기는 하지만 이해는 잘 안간다.

왜 굳이???

이미 개인의 공간으로 굳어버린 이미지를 바탕으로 상상하는

역사 속의 침대들은 기이하기 까지 하다.

그런 측면에서 침대의 변화는 개인의 발견과 함꼐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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