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공부해봤니? - 성적은 물론, 인생까지 바꿔놓은 기적의 능동태 공부법
모토야마 가쓰히로 지음, 조해선 옮김 / 북클라우드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뭐랄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방법. 이라고나 할까?
하고싶은 일이 공부인 경우로 설명하고 있지만...
뭐... 운동이라거나... 기타 모든 일에 적용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의 공부법을
혼공1.0, 혼공2.0, 혼공3.0으로 나누었는데
1은 단기적인 목표를 가진 경우
2는 장기적으로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한 공부
3은 1과 2를 혼용해서 꾸준히 공부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방법.

1은 목표가 분명하다보니 방법을 설명하는 것도 분명하다.
목표를 분명하게 정하고, 성공수기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 전략을 짜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스타트 지점을 찾아서
꾸준히, 일정한 시간을, 습관이 되도록 공부해나간다.

눈에 확 들어왔던 조언이라면
-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지 않을 일 리스트를 만든다.
- 매달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한다. (시험을 통해)

특히 하지 않을 일 리스트. 어우~
무언갈 하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하지 않아도 될 일들로 하루가 채워지고, 결과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위해 투자 할 시간이 없다.
멍청한 일이지.

혼공2는 뭐 간단히 말하자면
책 읽어라. 정도인데.

얼마 전에 읽었던 지성만이 무기다 라는 책이 생각나더라. 

지성만이 무기다는 성인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나를 성장시킬 공부에 대한 이야기로 혼공2의 확장, 혹은 심화, 구체적인 방법론 으로 연결해봐도 좋을 것 같다.


지성만이 무기다 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였던 거 같기는 한데...

새로운 분야를 알고 싶으면 관련 책을 열 권 정도 (대중서부터 시작해서...) 읽어보라는 말이 나온다.
요즘처럼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일수록 필요한 자세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혼공3은 혼공1과 2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자신의 인생 목표를 수시로 점검하고, 방향성을 가다듬으라는 이야기로 이해했다.


한 번쯤 읽어보면 자신의 삶의 자세를 돌아볼만한 책이다.

특히 되는대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계획을 좀 세우는 게 어때?
라고 말하는 느낌이랄까.  ㅎㅎㅎ

바로 나 말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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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팝콘북
이부키 유키 지음, 민경욱 옮김 / 서울문화사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컴퍼니는 발레단을 지칭하는 단어.
회사와 가정에 충실했던 아오야기. 
가정에서도 버려지고 회사에서도 성과를 내지 않으면 아웃이라는 선고를 받으며
컴퍼니로 쫓겨난다.
마음을 다해 관리하던 선수의 은퇴와 함께 발레리노를 케어하라는 명령을 받고 컴퍼니로 오게되는 유이.


낯선 발레라는 세계에 매력을 느껴가는 두 사람.

뭔가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거나 하진 않는다.
다만 원래 가지고 있던 성실함을 최대한 발휘하는 두 사람.
그것은 큰 힘을 발휘해서
두 사람과
두 사람의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능계의 약간 충동적인 사람들에게
이 두 사람의 성실함은 매력적으로 보여졌을 것 같다.

읽기 편하고
발레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플래쉬몹 장면은 실사로 보고 싶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 뮤지컬로 만들어졌다는데...
그 안에서 발레 무대를 얼마나 화려하게 구현했을지.
궁금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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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를 사랑해 주자
나츠오 사에리 지음, 김미형 옮김 / 열림원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내 마음이 지쳐 있을 때에는 세상도 눅눅하고 흐릿하게 보이기 마련이다.   ......
아무래도 내 마음 상태와 내가 보는 세상은 쉽게 동화되어 버리는 것 같다.
p.24

이 책의 전체적인 주제문에 가깝지 않은가 싶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느긋하게, 안되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

세상사 결국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내 마음밖에 없으니...
내 마음이라도 편하게 돌려서
내 육신과 마음이라도 보듬으며 살라는 것이 아닐까...

소확행 이라거나
욜로 라거나
미니멀라이프 라거나...

뭔가 가지려고, 이루려고, 갈망하고 애쓰다 굴복하지 말라는 메세지들이 많은 요즘이다.

별 수 없이 이렇게 마음을 톡닥이기라도 해야겠지 싶다가도...
조금은 쓸쓸하기도...


부정적인 마음은 메모지 같은 데에 쓰게 되었다. 그걸 잘게 찢어 버린다.
반대로 행복했던 일은 일기에 쓴다.
p. 42

물리적 가이드로 눈에 확 들어왔던 방법이다.
부정적인 기분, 생각들은 어떻게든 꺼내주지 않으면 계속 머리속을 맴돈다.
그런데, 일기장에 적어두자니...
일기장이 퀴퀴하다.
꽤나 현실적인 팁이다.

'왠지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느껴진다면 그 상태야말로 '진정 나다운 것'이 아닐까?
......
모두가 자신에게 '편안한 것'을 찾아내 살아갔으면 좋겠다. 여기가 아니라고 지금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그렇다고 오래 멈춰 서서 고민하는 것도 아니라, 천천히 나의 취향과 편안함을 모아 간다는 느낌으로.
p.55,56


'내 재능은 다른 사람이 발견하는 것'
p. 63

그렇다는 건 다양한 활동을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해야한다는 건데...
그런 상황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나기 어려운 사람은 어떻게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까?

마음의 서걱거림에 민감해졌으면 좋겠다. 첫인상과 첫 느낌은 빗나가는 법이 별로 없다.
p.75

얼마전에 읽은 [서늘한 신호]라는 책이 생각난다.
직감을 믿고 위험에 대처하라는 이야기였는데...
많은 걸 경험하고 보고, 알아만하는 건 아니다.
나는 내가 가장 잘 아니까 내가 싫은 건 그냥 내가 아는 거다.
그런 나에게 솔직한 것이 '제일 좋은 거겠지.
그러려면 나에게 민감해져야 한다.
내가 지금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잘 캐치해줘야 한다.
사실 습관이 되지 않으면 쉽지 않아. 익숙해질 때까지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나와 대화하는 습관.

'싫으면 관두지 뭐'
p.109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구절이였다.
조금은 이런 자세로 살았던 거 같은데...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 주저함이 늘었다.
다시 하고싶은 일이 떠오르면 작게라도 시작하는 무모함과
꼭, 완주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나 자신에게도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애정이 생기지 않는 거라고 나는 믿는다.
p.123

나와 친해지고 나를 아껴주고, 나를 가꿔주는 일에 인색하다. 나는.
거울 속의 나는 참 낯설다.
잘 모르는 사람으로 버려두지 말고 나를 좀 더 자주 마주해야하는데...
어렵다.

이름이 붙기 전과 이름이 붙은 다음에는 눈앞 세상의 정보량과 친밀도가 달라진다.
p. 180

내 주변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고
그들의 이름을 알게 되면, 세상은 더욱 풍요로워지겠지.
그러기 위해서는 이름을 알고 싶은 호기심과 찾아볼 수 있는 여유를 먼저 가져야겠지만.


어찌보면 하나마나한 소리같은 이야기들이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세상 책들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조금은 편해져도 괜찮다고 거듭거듭 말해주는 건
작게나마 위로가 된다.

이래저래 구절구절을 살피며 이야기를 나누는 여유도
나를 위한 다독임일테니
좋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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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원의 로봇
데보라 인스톨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림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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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에 가까운 느낌.

읽고 나서 든 생각인데
인간들은 왜 자꾸 로봇한테 인간성을 있기를 바라지???
아직은 본격적으로 도래하지 않기는 했지만
각종 영화, 드라마, 애니, 소설, 만화 등등을 통해서 이미 마음의 준비 중이며
과학 기술의 발전도  
로봇의 시대가 도래할 것을 의심하기는 어려운 단계로 계속 나아가는 추세인 듯한데...

인류가 기대하는 로봇은 
가끔 인간 이상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곤, 그 기대를 두려워하고.
왤까? 왜 그러는 걸까???


사람은 잘 안 변한다고들 한다.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그런데, 쓸모없는? 로봇 탱과 함께 하며 벤은 변화한다.
탱에게 쓸모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벤은
쓸모있는, 쓸만한 어른이 된다.
납득이 갈만한 에피소드와 경험과 관계가 그려져 있기에 
억지스럽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인공적인 훈훈함의 여운이 남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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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Zero - 나의 모든 것이 감시 당하고 있다
마크 엘스베르크 지음, 백종유 옮김 / 이야기가있는집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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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상은 개개인의 데이타를 다방면에 이용하고 있고
판매, 교환하고 있는데...
뭐 좀 더 본격적인데다가 개인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단계까지는 아니지만...
결코 먼 이야기는 아닌 느낌적 느낌이랄까...
거기에 별 수 없지 않나? 라는 패배감? 같은 것도.

세상이 그렇게 흘러가지 않도록 정신차려야 한다는 말일테지만...
될까????
자본을, 시스템의 지배욕과 거대화를 개개인들의 자각으로 막을 수 있을까?

...... 저자의 의도에 반하는 반응일까???
프로미를 이용해보고 싶더라는.
나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을 조언을 해주는 인공지능이라. 
...... 거기에 매겨지는 가치에 매달리게 될 나를 생각하면 좀 끔찍하기는 하지만...
어떤 조언들을 해줄지는 궁금하기는 해서.

가끔, 새롭게 나타날 시스템, 기계 등을 다루지 못하는 노년의 나를 생각할 때가 있다.
지금 스마트폰을 잘 다루지 못하는 어른들이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에서
배제당하고 있듯이
나도 그러겠지. 
사실상 폰만 스마트폰이지
어리고, 젊은 친구들이 사용하는 기능의 반의 반도 모른다. 

작중의 이야기처럼 그들은 그 속에서 자라기까지 하는 걸...
아예 다른 세상이다.
 
내가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가...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변화의 속도에서 비켜나는 사람들도
무리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는 사회라면...
제로의 불안을 조금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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