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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내연애 이야기 ㅣ 달달북다 2
장진영 지음 / 북다 / 2024년 7월
평점 :
북다의 달달북다 시리즈 괜찮은 듯.
개를 데리고 다니는 남자에 이은 두번째 칙릭 로맨스.
가벼운 책에 담긴 가벼운 이야기.
부담없이 읽기에 좋다.
6,500원에 작지만 적지 않은 이야기 하나를 소유할 수 있다면 괜찮은 듯.
요즘 한끼 끼니 값도 안된다.
로맨스보다는 일터에서 성공하는 여주인공에 좀 더 촛점이 맞춰진 듯 하지만
흥미롭게 읽었다.
클러치 거치대로 버터내는 배수진의 이야기가 가슴두근거리게 하기보다는
손에 힘이 들어가게 하지만
어딘가의 누군가의 이야기같은 친근함이 있었다.
두 명의 남자를 배치했지만
이야기의 비중상 대표는 또하나의 남자로 느껴질 정도.
세 명의 남자들이였다고 해도 괜찮을 듯.
그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고 성취하는 주인공으로 완벽한지도.
하지만 성공의 순간. 이 명확하게 그려지지 않은 것이 좀 서운하다.
골을 넣은 듯한 환희를 공유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요즘은 여주인공이 성공한 남자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공하는 게 대세니까.
뭐, 그래야하고.
로맨스는 그에 따르는 보수와 같은 느낌?
그러니만큼 짜잔 하는 느낌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알아요. 알라.
세상에 성공이 그렇게 그린듯이 짠 드러나지는 않는다는 거
그러니 더 그렇게 그려줘야하지 않나? ㅎㅎㅎ
중요한 건 성공의 과정이 아니라 성공하면 되는 거라
괜찮은가?
그리고 저번에 이어 역시나 이번에도 작가의 작업일기는
오히려 몰입을 깨는 효과가.
이번에는 심지어 약간 넋두리같은 느낌도 있었다.
뭔가 다른 컨텐츠로 배치하면 안되나?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