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님의 선(禪) 명상
영화 지음, 윤희조.박재은 옮김 / 운주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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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지는 몸을 위해 우리는 운동을 한다.

정신적 나약함을 보충하기 위해 명상을 권한다.

명상은 생각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고

문제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한다.

명상도 유행이 있다.

명상 자세에 점점 유연하고 너그러워 진다.

대중화를 위한 변화일까?

영화 스님의 활동 무대가 미국이다보니

아메리칸 선은 좀 더 현대인의 생활에 적용하기 좋은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수행법이다.

그럼에도 선 명상의 진정한 목적은 견성인 것을 강조하고

전통적인 결가부좌의 자세를 제안한다.

결과부좌하고 허리를 세우고 눈을 감고 명상을 시작한다.

앉아있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을 바로보고 올바른 삶에 대한 생각을 시작한다.

온전히 자신과의 싸움이다.

명상을 위한 기본적인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명상 또한 꾸준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바른 명상을 위해 정확한 방법을 따라야 한다.

홀로 수행하는 사람들이 범할 수 있는 오류를 잡아줄 수 있는 정보들이

담겨 있다.

언듯 쉽게 느껴지지만 막상 하려들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명상을 위한 디테일한 정보들이 담겨 있어서

시작해볼 수 있겠다 싶다.

정신의 수련을 위해 우선 결과부좌를 할 수 있는 몸의 수련을 우선해야겠다.

영화 스님은 선과 정토를 함께 수행하는 선정쌍수를 제창하며

정법을 펼치는데

한국에서는 청주 보산사와 분당 보라선원에서 만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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