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 - 덕질에 빠진 이 부장 이야기
이재익 지음 / 도도서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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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이자 라디오 프로듀서인 저자가

이른 성취를 이룬 후 빠지게 된 어려움에서

스포츠 스타 오타니 쇼헤이 덕질로 벗어난 이야기다.

덕질은 열정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타오른 열정은 자신의 삶에도 영향을 끼친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선수는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보더라도

놀라운 존재다.

투수와 타자 모두 가능한 것도 놀라운데

심지어는 둘 다 잘한다.

메이저리그에서!

정말 야구만을 위해서 사는 삶의 모습도 놀랍다.

저자가 제목의 포르쉐를 선택한 이유는

오타니가 포르쉐 모델을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두 대나 구매하셨다고. ㅎㅎㅎ

놀라운 선수와

놀라운 팬이다.

오타니의 팬이된 이유는

놀라운 야구 능력과 그에 따르는 엄청난 성공 등에 혹한 것이 아닌

부상과 수술,

사람들의 의심과 차가운 시선, 질시, 책망을 묵묵히 이겨내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운동선수 뿐이 아닌 생을 꾸려가는 모범적인 인간으로서의

그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생겨났다고 한다.

잘은 모르지만

오타니 선수의 중학시절 만들었다는 만다라트 표 이야기를 듣고

호감을 가지게 되었었다.

특히나 운. 운조차도 노력해서 얻어내고자 하는 마음의

진정성에 여전히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사람이 무언가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모범답안이랄까.

생전 누군가 무언가의 팬을 자처해본 적이 없다.

그만한 열정이 없기 때문인지도...

저자처럼 좀 더 동기부여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일단은

본받고 싶은 사람으로서의 오타니를 마음에 품어본다.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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