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단순하게 삽니다 - 심플한 삶을 위한 122가지 라이프스타일
오키 사치코 지음, 정지영 옮김 / 프롬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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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까지는 아니고

에너지를 효울적으로 쓰기 위해

삶을 심플하게 만들자는 제안이 담긴 책이다.

하우스클리닝 회사 대표로서 강연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분이다.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생활 - 청소 등의 집안일을 하는 요령을 주로 설명한다.

단순한 소유 - 정리, 정돈과 관련한 요령이다.

단순한 사용 - 시간을 배분하고 돈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단순한 삶 - 식사와 운동, 수면 등 건강 관련한 내용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조언들이다.

풍요롭고 충실한 삶을 위해

짐과 생활을 가볍게 하고 단순화해서 마음을 즐겁고 풍요롭게 해야 한다는 것이 요지인데

애초에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노후빈곤이라는 말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주변 생활을 단순하게 살펴보는 것이 불안감을 줄이는 해결책으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다른 곳에서 보지 못했던 조언들을 몇몇 발견할 수 있었는데

고독과 친해져야 한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나이를 먹으며 주변의 사람들이 떠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혼자 무언가를 해 버릇해서 고독을 사랑하는 정신적으로 자립한 노인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스스로도 아직 해본 적은 아니라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는 바램에 가까운데

뭔가 질척거리는 노인 따윈 되고 싶지 않아. 라는 바램이 느껴진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문화?인 연하장에 대한 이야기도 눈에 들어오더라.

번거롭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 사람들을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이니

쓸 수 없는 순간까지는 조금씩 매수를 줄여나가더라도 유지해보는 게 어떤가 권하고 있다.

안하던 일을 새로 시작하는 번거로운 느낌이지만

온라인상 연결되어 있다는 이유로 오히려 더 모르고 지내는 인간관계를 돌아보니

나쁘지 않은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제안과 조언들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며

스스로의 삶을 자신의 통제 안에 넣는 툴을 마련한다면

저자의 말대로

통제 밖의 미래에 대해 조금, 자신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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