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둘 다 잘 먹었습니다 - 성북동 소행성 부부의 일상 식사 일기
윤혜자 지음 / 몽스북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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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매일, 꾸준히 인 것 같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다.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의 식사 일기를 보며

우선 내용보다

꾸준히, 매일 해낸 것에 감탄했다.

물론 빠지는 날이 없는 건 아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매일같이 라고 말해줄만하다.

(혹시 인스타에는 매일 올렸는데

책을 편집하면서는 조금씩 빠진 걸까?)

그리고 참고삼아 말하자면

하루 한끼에 관한 이야기다.

세 끼를 모두 기록하는 건... 무리다. 무리.

매일 먹는 집밥. 뭐 그리 할 말이 많을까? 싶은데

매일 매일 적지않은 이야기꺼리가

소복히 쌓여 있다.

사용하는 재료, 조리법, 함께 먹는 사람과의 이야기까지.

왜 이렇게 먹는지 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지면서

잘 먹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그리고 꾸준히 요리 교실을 다니고

잘 해먹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다.

읽고 있자니

내 먹거리 라이프가 참, 대충이다. 하는 반성? 같은 것이 든다.

입에 넣는 음식을 하는 일이, 이렇게 중한데...

요즘 김치는 마트에 있는 것인데

이분은 장을 담근다. @@;;;

그리고 김장을 한다.

뭐, 흉내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어렵지 않은 레시피가 꽤나 많이

실려있어서 가끔 한 번씩, 해볼 수도 있겠다.

제일 부러운 건 제철재료로 음식해먹는 거.

매일 비슷하게 먹고

재료도 잘 바뀌지 않는 편이라....

이렇게 제철 음식을 챙기면

식탁 위에서 계절을 보겠구나 싶고 부럽다.

온라인에서 먹방 프로들이 난립하는 걸 보면서 남 먹는 거 보는 게 뭐 그리 재미있을까... 하면서

남이 해먹은 일년 이야기를, 이렇게 잼나게 볼 일인가.

배고파 하면서....

네이버 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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