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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박건우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며 궁금해졌던 건
저자는 왜 이 책을 전자책이 아닌 종이책으로 출판했을까?
라는 점이다.
저자말로는 책을 내봐야 경제상황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
미니멀을 알리는 작업은 유튜브로 하고 있는 것 같고...
흠... 나같은 유튜브 접근성이 떨어지는 사람을 위해서일까?
소유하는 동안 행복할 수 있는 책이 될 거라는 확신?? 혹은 소망??
일반적인 기준에서
굉장히 극단적인 미니멀 생활자이다.
주거공간과 침구와 주방제품을 빌려서 살고 있고.
현재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은 100가지 이하
양말도 한켤레, 볼펜도 삼색볼펜 하나.
잠옷과 외출복의 구분없이
깨끗한 옷을 입고 자고 그대로 외출을 나가기도 한다고...
도저히 이정도는 안될 것 같아 ..
라는 생각이 드는 지점들이 꽤 있지만
봉쇄된 베트남에서의 에피소드와 함께 이야기한
[미니멀리스트는 위기 앞에서 리얼리스트가 된다]
라는 지점이 꽤나 충격적인 설득력을 지니고
나를 다시 북돋는다.
아직 오지 않은 위기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을 이겨내는 힘을 얻을 수 있다면!!
물건을 줄여 나에게 집중하고, 그것으로 자존감을 높힐 수 있다면 !!
물론 여러가지 상황이 나와 다르니까..
아직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고
함께 사는 사람이 본인의 의지를 지지해주고
꽤나 자유로울 수 있는 직업이 있고
그러니
이 사람의 방식 대로는 어렵다.
기본 마인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소유하지 않는다-
라는 부분만을 다시 한 번 공유하며 내 방식의 미니멀 라이프를 꾸려나가봐야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