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강형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사진과 글을 쓴 저자 강형원은

10대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미국 주류 언론사의 사진 기자로 근무하며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현재

[미주한국일보]와 [코리아 헤럴드]에 한국의 문화 유산을 취재해

한국어와 영어로 칼람을 연재 중이다.

[ .... 한국어, 영어, 사진 3개 언어로 기록한 우리 문화의 찬란함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오롯이 전해질 것이다. ]

라는 소개문이 이 책을 설명하는데 가장 안성맞춤이라고 느껴진다.

25가지의 우리 문화유산을 가깝게, 멀리 다양한 접근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저자의 사진은 어떤 글보다 선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한글을 사진으로? 라는 의문이 무색하게

한자 학습서인 <훈몽자회>와 한글 불교 경전 <월인석보>를 근접 촬영으로 아름답게 촬영해

한글의 역사성과 놀라움을 그대로 담아냈다.

작가의 말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이미지에 익숙한 요즘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자료의 차원을 넘는 잘 찍은,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는 이미지 자료의 구축은

꼭 해두어야 할 일일 것이다.

그것을 개인이 사명감을 가지고 해내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

공적으로 해놔야 할 일이겠지만

이상하게 공적으로 하면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를 종종 봐와서...

매체의 지원 또한 감사한 일이다.

백제 금동 대향로나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의 경우

다양한 각도와 근접 촬영으로 디테일을 살펴볼 수 있도록

수록되어 있어서 직접 본 것처럼 생생했다.

삼국 시대의 가야 연맹의 경우는 설명해야할 대상의 방대함에 비해

수록된 사진이 많지 않아 아쉬웠다.

범위를 줄이거나 세부적으로 나누어 내용을 좀 더 보강한 것이 있기를 기대해본다.

수록된 사진의 양에 비해 도서의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

의미있는 작업이니만큼

꾸준히 시리즈로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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