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게 없는 냉동 테크닉
니시카와 다카시 지음, 김선숙 옮김 / 글로세움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설프게나마 살림을 한다고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건

식재료 관리다.

장보기부터 시작해서 효과적인 저장, 사용까지.

여전히 미숙하기 짝이 없어서

냉장고에서 숨죽이다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식재료가 적지 않다.

가정 살림을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것이

냉장고 관리인데 영, 늘지가 않는다.

그 와중에 눈에 팍! 들어오는 제목.

냉동했다가 먹는 건 맛이 없어진다는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애초에 냉동 식품이 아닌 것은 냉동 시킬 생각을 잘 안하는 편인데

뭔가 프로의 가이드를 받으면 다를까? 하는 기대가 뿜뿜.

저자는 83년생 일본인으로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해서 냉동식품 회사에서 일하다가

현재 냉동전문가로 활동한다고 한다.

(냉동 전문가라는 단어 자체가 참 낯설다.)

인스타를 잠깐 봤는데

다양한 냉동 제품을 개발, 홍보하는 듯.

우선 냉동을 하는 시점!

싱싱할 때! 맛있을 때!

냉장고에 넣어두다가 시들시들해지는 시점이 아니라

장본 후 바로 다듬어서 냉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열기 빼고, 공기 빼고, 물기 뺴고!

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데치거나, 양념과 함께 얼리는 등

사용하기 편리하게 냉동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냉동해 놨더라도 가급적 한달 안에 모두 소화한다.

관련한 가이드로는 조리할 계획이 없는 식품을 사서 얼려두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해동법은 가열해동, 빙수해동, 유슈해동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생각보다 다양한 식품의 냉동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다만 원래의 식감을 그대로 지켜내는 방법이라는 건 없는 듯.

먹을 만큼 사서 바로 사용하고 남는 것은 잘 손질해서 냉동시킨 후

빨리 사용하는, 기본적인 룰이 베스트 인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