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코로나19의 시대 안에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꽤나 도전적이지만,
어쩌면 모두가 한 번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하는 내용이다.
저자분이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면서
가지게 된 의문과 생각을 정리한 주관적인 의견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시대 현장의 최전선의 목소리인만큼
꼭 한 번은 점검해야할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3, 4년을 주기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바이러스들이
우리의 생활을 위협할 거라고 하는데
그러면 우리는
그 때마다 기존의 삶을 뒤흔들 선택을 반복해야 하는 걸까?
진짜 재앙이 무엇인지도 헷갈릴 것 같다.
지금 우리는 정말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 걸까?
그래야 할 것 같은 선택들은 아니였는지 충분히 의심해봐야한다.
정말 최선의 합리적인 정책들인지
정책들 안에서 모순은 없는지.
8명의 일행이 갈라서 4명씩 앉는 것과
다른 4명의 두 일행이 앉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합리적으로 의심해봐야한다.
코로나19 환자를 우선하며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버리는 지금이
정상적인 것 같지는 않다.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점점 백신을 맞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긴 시간 속에 지친 사람들이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되는 것 같다.
저자분은 초기 방역을 잘 했는데
결국 백신으로 마무리되는 상황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지금의 상황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백신으로 상황이 정리된다면
이후 혹시 올지 모르는 다음 바이러스 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희생해야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다양한 목소리가 많이 나와서
(다만 의견이 아닌 자신의 분야에 근거한 전문가적인 견해)
좀 더 현명한 방역대응 방안을 수립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