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에게 배우는 생존의 지혜 - 인간을 뛰어넘는 적응력의 비밀
송태준 지음, 신지혜 그림 / 유아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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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동물에게 배우는 생존의 지혜과 구성이 비슷한 걸까?

머리, 가슴, 다리, 더듬이로 나누어서 곤충의 특성과

그 특성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삶의 자세? 같은 것이 제시되는데

좀 구성에 따른 짜맞추기로 해석되는 면이 있다는 느낌이 드는 챕터들이

눈에 띄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예를 들면 개미의 페르몬과 기억 같은?)

재미있다!!!

잘 몰랐던 곤충들의 특성들을 알게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데

그것을 인간 생활에 접목시켜 이야기하니 곤충들에게 인격이 부여되며

대형 곤충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상상력이 자극된다.

아무래도 익숙치 않은 종류의 지식들은 이렇게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형태가 받아들이기가 쉬운 것 같다.

다만 그 사실을 전달하는데

이 책과 같이 저자의 필터를 거쳐서 전달될 경우

그 필터의 수준에 재미와 순도가 상당히 좌우되기 때문에

검토가 필요해지는 것 같다.

이 책의 필터는 성인보다는 어린이들을 1차 대상으로 하는 필터를 사용하고 있어서

풍자와 같은 재미보다는 도덕적 지침같은 것이 우선되고 있다.

(성인 대상 버전이 나오면 꽤 재미있을 것 같은데 @@;;;)

가장 인상적이였던 챕터는 전갈에 관한 이야기였다.

보통 전갈하면 떠올리게 되는 침이 아니라 호흡계가 그들이 살아남는 이유였다니.

개인의 장점과 단점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례로 인상적이였다.

사실 모든 에피소드들이

결국 생존을 위한 선택?들로 이루어져 있다.

아마도 삶의 자세 또한, 그런 것이 아닐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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