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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파랑 2 - 마지막 소원을 찾아서,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 2탄 ㅣ 마시멜로 픽션
차율이 지음, 샤토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코로나와 관련해서
학생들의 인터뷰?를 통해 문제상황?을 분석한
빅데이터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 기사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관계에 대한 불안이
더 높다?고 나왔다.
(해당 기사를 다시 검색하려고 하는데
나오질 않아서 대략 기억나는대로 쓰다보니 @@;)
미지의 파랑 2, 오프닝을 읽어나가는데
딱, 그 기사가 생각났다.
이것은 로맨스 소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해미를 향한 미지의 절절한 애정이 흐르고 흐르는 장면들이라니.
(사랑과 우정이, 많이 다르지 않은 것이구나 싶어지기도)
미지의 파랑1에서 미지는 해미와 우정을 약속했음에도
거리와 시간이 먼 관계에서 느껴지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그 시간을 비집고 나말고 다른 친한 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하지?
라는 미지의 걱정이 좀 오바다 싶으면서도
이해되는 건 내가 그 시간을 지나왔기 때문일까?
이런 접근은 남학생에게는 흔치않은 것일까?
지금의 나는 다를까?
여튼 미지의 불안은
역사적 상황을 배경으로하는 거대한
사건 속에서
인어들의 종특과 환생이라는 인연의 반복, 소원을 이뤄주는 파랑의 시스템적 특징을 이유로
결국 현실화된 바램이라는 형태로 답을 내놓는다.
나름 상황적 설득력이 있기는 하지만,
해미가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시간을 건넌 것이기는 하지만,
이게 맞는 결말일까? 라는 의심이 아주~ 조금 고개를 쳐들기는 한다.
좀 더 각자의 자리에서 단단해지기를 바랬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