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김지연 옮김 / 가나출판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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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

저자의 이야기를 읽었던 적이 있다.

꽤나 범상치않은 활동력으로 살아온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버거운 순간을 극복하는 방법마저도

참으로 활동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조금씩 버거운 순간들은 있는 것 같다.

각자의 방법으로 극복하거나

지나가기를 기다리거나...

​

그런데, 체력이 떨어지면

마음도 쉬이 지친다.

​

드라마 미생이였나?

바둑을 하려면 이였나? 이기려면 이였나? 여튼

체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이 나온 적이 있다.

버티는 힘은 체력에서 나온다고.

​

어릴 적, 젊을 적에는 몰랐던 것 같다.

몸의 나이가 마음의 나이를 추월하기 시작하면서

어딘가 아프고 몸이 힘이 들면

마음이 쉽게 움츠려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마음이 몸을 따라가기는 쉬운데

몸이 마음을 따라가기 어려운 순간에

삶의 자신감이 떨어지게 된다.

​

저자는 편집장 일을 하며

과도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체력저하를 느끼게 되었고

벼락같은 깨달음이나 주변의 추천같은 것이 아닌

접근하기 쉽다는 이유로 가볍게 달리기를 시작한다.

​

달리기를 통해 삶의 자세도 함께 점검하면서

조금식 건강이 회복되고

자신도 회복해 나간다.

​

그렇다고 달리기 예찬은 아니다.

달리기가 세상을 구원한다고 부르짖지도 않는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견뎔낼 힘이 무엇인지도 잊어버린 것 같은 지금.

달리기를 시작해볼까. 싶어지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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