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대출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것도 주로 대출상환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야기이다.
대출정책에 대한 이야기,
구제 정책에 대한 설명, 금융기관에 대한 오해? 혹은 입장
등등 대출에 관한 이야기를 A부터 Z까지 설명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공기관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 부분은
실질적으로 도움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로 보인다.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끝없는 악순환에서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숨통을 틔게하는 가이드일 수 있겠다.
제목 그대로 머니 테라피 이다.
다만 단락단락 정부 정책에 대한 설명, 금융기관의 입장, 개인적인 경험,
도움이 될 정책 및 기관에 대한 설명 등등이 나열식으로 풀어져 있어서
좀 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 있는 편집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마음 급한 사람들은 차분하게 읽고 있기가 쉽지는 않을테니.
정부의 저축은행 정책이 오히려 서민 대출의 문턱을 높혀
사채시장으로 내몰게 되는 이야기나
대부업체로부터도 대출을 거절당하는 사람들이 선택하게 되는 길,
없는 사람들을 노리는 대출 사기의 면면들이
사실 그리 멀지 않은 이야기들이라는 것이 안타깝고 답답하다.
그리고 그 일이 마냥 남 일이 아니라는 것도 무섭다.
사실 이 정보가 진짜 필요한 사람들은 막상 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을 경우가 많을텐데
좀 더 실질적인 정보 위주로 정리해서...
축약본을 많이 배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현재 2군데 이상에서 대출을 받고 있다면 ,
대출의 상환이 막막하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딱 들어맞는 해결책은 없을 수도 있지만
(조건들이 나와 부합하지 않을 수도)
방향은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