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민의 헌법 - 국회의원 박주민의 헌법 이야기
박주민 지음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세금 안 아까운 국회의원 박주민 의원의 헌법 이야기.
헌법이 궁금하다기 보다는 박주민 의원의 책이니까
읽었다.
최소한 기본은 할테니까.
도대체 바닥이 어딘지 모를 누군가들과는 다르게.
재미없어도 참고 읽을 작정이였다.
그런데, 읽을만하다.
법이야기, 그 중에서도 헌법 이야기는 생각보다 어렵거나 못 알아들을 소리가 아니였다.
말하듯, 설명하는 듯한 문장이라 읽기에도 편하다.
흠, 타켓층이 성인이 아니고 아이들이였던 걸까? 싶을 정도로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헌법이라는 게 이렇게 우리 삶의 근간에 대한 정의와 틀에 대한 이야기였다니.
앞서도 말했지만 아이들이 읽기에도 어렵진 않을 거 같아서
긴 방학 동안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기를 해도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초중고 과정에서 한학기 정도 헌법 공부 과목이 개설되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김보통 작가가 그린 박주민 의원 캐릭터가 표지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새로운 챕터마다 들어가 있는데
귀엽다. 본인보다는 확실히 귀엽다. ㅎㅎㅎ
구체적인 헌법 조항을 살펴보며 나눈 이야기들도 인상적인 것들이 있었지만
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계기에 대해 이야기할 때 살짝 끓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우리가 광장에 나가 목소리를 내면서
마땅히 누려야할 기본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기본권이 명시된 헌법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기 시작했다는 설명에
쉽게 표현하자면...
지 밥그릇은 지가 찾아먹어야 한다. 는 생각이 들었다.
가져다 주지 않는다.
헌법을 만드는 대한국민
헌법 조문의 주어인 대한국민이
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