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 아르볼 N클래식
조제프 베르노 지음, 이정주 옮김 / 아르볼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읽는 즐거움보다 보는 즐거움이 더 큰 책이다.

마녀, 요정, 공주의 이야기들과

어울리는 저자 조제프 베르노의 멋들어진 삽화가 그녀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검은색으로 인물과 배경을 표현하면서

강렬한 색깔들로 포인트를 주어

분명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그림들인데 화려하게 보인다.

삽화의 황금시대인 19세기를 재현하려고 노력하는 작가라는 설명에 기대어 이해하자면

이러한 스타일이 19세기의 삽화였나보다.

이런 그림의 책들이라면

표지에 금박을 입힌 고급스러운 양장본이 무척 가지고 싶을 것 같다.

책 전체를 가득 타고 흐르는 가시넝굴의 장미가

금박과 양장본이 아닌 아쉬움을 달래준다.

다양한 마녀, 요정, 공주 이야기들이 실려있는데

어떤 이야기는 전문에 가깝게

어떤 이야기는 그저 캐릭터 소개 정도

한 여름밤의 꿈 같은 경우 일부분이 발췌되어 실려있다.

비탄에 빠진 소녀들, 백마법, 흑마법, 살롱의 요정 이야기 등으로

나뉘어져 인간 소녀, 마법을 사용하는 마녀, 요정 등으로 구분해서

실려있기는 한데...

잘 모르겠다. ^^;;;

그 이야기, 혹은 캐릭터를 선정한 기준이랄까?

소개하는 방식도 좀 정리되어 있는 느낌이 없다보니...

하나의 책으로 묶기보다는 각각의 이야기를 얇게라도 권별 작업해서

시리즈로 출간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는한데..

아니면... 몽땅 캐릭터 소개의 형태로 형식을 맞추거나...

보는 것이 즐거운 책이기는 한데..

좀 더 정리가 되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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