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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고수
이현 지음, 김소희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평점 :
막 방방 뛰는 재미를 기대했는데
예상보다는 톤 다운 느낌.
괴롭힘을 당하던 형수를 구해주면서 누나인 형은이가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더욱 놀라운 건 형은이와 형수가 거듭되는 전생을 거쳐 13번째 오누이로 살아가고 있다는 설명.
그 생애 모두 오누이는 놀라운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형수의 초능력이 무엇인지, 이번 생에도 초능력이 생길지 아직 알 수가 없다.
형은, 형수 남매의 초능력과 관련된 비밀?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와
아파트에서 발생한 납치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함께 엮여 전개된다.
좋은 소재, 흥미로운 캐릭터, 매력있는 이야기인데
뭔가 아쉽다.
오누이 설화에서 오누이 모두 능력있는 존재이지만 누이는 여자라서 희생되어야 했던 지점을
포인트로 보여주었기에 형은, 형수 이야기에서 그 부분에 대한 뒷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흠...
전체적으로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인데,
뭔가 마무리가 안된 느낌이라
시리즈로 기획된 건가? 싶기도 하다.
오누이 설화 자체도 흥미로웠다.
거기에 현대에 재현된 오누이 능력자라는 부분도 재미졌고.
업그레이드 된 "전설의 고수"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