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을 팝니다 - 왠지 모르게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의 비밀
신현암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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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나면 도쿄에 가고 싶다.

책을 쓴 저자의 의도는 도쿄의 공간을 구성한 전략을 읽고

특별함을 선사할 수 있는 방법의 필요성을 느끼고

스스로의 일에 적용하기를 바랬겠지만,

나에게는 도쿄 여행 푸쉬용 책이 되버렸다.

관심 밖의 제품을 파는 매장이라

막상 스케쥴을 짠다면 넣지 않을 공간들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흥미로운 요소를 가지고 있어서

한 번쯤은 보고 싶다.

이것이 셀럼, 공간을 기획하는 힘이겠지?

그나저나 안타까운 건 탬랩 보더리스 내에 있는 환화정!

이미 보더리스를 다녀왔는데, 환화정이 있는 건 알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릴 마음이 생기지 않아

패스해버린 게 아깝다.

쩝. 또 갈 것 같지는 않은데...

(디지컬 이미지의 특징일까?

볼때는 우와 우와 했는데, 반복 경험의 의지는 생기지 않는 게...)

우리나라, 특히 내 생활권에 생겨줬으면 좋겠다!! 하는 욕구가 뿜뿜하는 건

프레세 시부야 델리 마켓!

식재료로 요리해 먹는 것이 사먹는 것 대비 결코 싸지 않다고 느껴지는 요즘

이런 간편한 식사를 위한 접근은 언제나 대 환영!!!

일본도 아직 시작이라고 하지만, 대박은 몰라도 중박은 확실해보이는데

우리나라는 도입 안하나?

관심 업체인 무지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일반적으로 읽어보기 힘든 이야기들이랄까.

하지만, 워낙 예약이 어려워서... 쩝...

호텔 외에 다른 것만 보러 방문할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꼭꼭! 방문하고 싶은 곳은 이토야!

추억을 파는 문구점!!!이라는 카피만으로 넘나 궁금궁금.

꼭꼭 방문해보고 싶다.

이미 방문해 봤던 곳은 츠타야의 안진.

말대로 50대의 여유있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는만큼 가격대가

쉽지는 않았지만

공간은 정말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다.

다만 안진만의 힘이 아니라 안진을 품고 있는 츠타야라는 서점의 특별함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카피대로 물건이 아니라,

공간을 파는 곳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회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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