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가이드북 - 삶을 여행하는 초심자를 위한
최준식 지음 / 서울셀렉션 / 2019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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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낯선 책이다.

죽음학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낯설고...

누구나가 가게 되지만

돌아온 자가 없어

아무도 모르는 것에 대한 학문이 어떻게 가능한지.

그런데

죽음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말이

나름 납득이 되기도 한다.

내가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준비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책은 다양한 사람들이 죽음에 관해 이야기했던 것을 모아놓았다.

각각의 인물에 대한 짧은 설명도 들어가 있다.

죽음이나 죽음 이후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는

납득이 될 수도 있고

이게 뭐람 싶을 수도 있지만

뭔가 묘하게 남는달까...

특히 유언장이 가장 실질적이랄까..

그래서 좀 더 다가온 편이였는데...

인간의 기본 수명이 길어졌다고는 하지만

쇄락하고 있다..

는 느낌을 받고 있는 요즘이라

좀 생각하게 되기는 했다.

죽음을 맞이한다는 건

매일, 매주, 매달

유언장을 쓰고, 고쳐가는 마음일까 .. 라는 생각도 들었다.

너무 낯선데 이런 책을 통해서 한번쯤 되새겨보는 감각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영혼, 전생, 환생 이라는 개념 또한

이렇게 학. 이라고 이름을 붙이면 오히려 더 진짜가 아닌 것 같기는 하지만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처럼

그리고 오래된 인류 역사 내내

이야기 되어지고 공유되어 내려온 것만으로도

의미를 확보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신선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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