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써먹는 최강의 반도체 투자 - 한발 앞서 읽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모든 것
이형수 지음 / 헤리티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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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대해 한 단계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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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 향상 훈련
케빈 강.해나 변 지음 / 사람in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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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영어 공부 책을 선택했다.

리뷰어스클럽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 이벤트에 참가하여 선정되었다. 좋은 책 읽을 기회를 꾸준히 주는 리뷰어스클럽에는 참 감사하다.



영어라...

한 때는 통번역대학원 진학을 생각해 볼 정도로 열심히 했었는데... 20년 전 일이라 그 당시는 지금처럼 영어를 잘 하는 대학생이 많지 않아서 그런 고민을 해 볼 여유도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한때는 열심히 공부했던 분야인데 지금은 너무 게을러졌다. 게을러진 부분도 있고 시제 변화나 구문의 차이 같은 것을 공부할 시간 같은 게 도저히 나지 않는다. 당장 쳐내야 할 회사 일들과 육아의 부담도 무시할 수 없는지라...

 

어쨌든 조금이나마 영어 실력을 다듬기 위해 영어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이번에 공부할 분야는 발음. 개인적으로 발음이 진짜 영어 실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예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아닐런지. 어눌하고 어색한 발음을 구사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표현들은 매우 공손하고 격식을 갖춘 영어 표현들이라서 영미권 국가에서도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영어를 보고 고급영어를 구사한다고 감탄하는 모습을 유튜브 등에서 많이 봤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게 생각한다. 발음은 그렇게 영어실력과 상관없다고.

 

하지만 실제 일상과 주변에서는 전혀 다르다. 발음이 별로면, 좀 더 편한 말로 발음이 후지면 영 좋은 인상을 못 주게 된다.

아무래도 시각, 청각적인 자극에 반응하게 되어 있으므로 naitive 수준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발음을 갖춰야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젊은 세대일수록 학교에서의 교육과 영화, 음악 등을 통해 본토식 발음에 익숙하다. 가능하면 발음이 고착화되기 전에 발음을 교정하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을 선택했다. 영어 발음을 향상시킬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책이란 말인가.

저자인 케빈 강 님은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언어 치료학을 최우등 졸업하고 국내의 학원 등에서 강사 생활을 하시다가 지금은 링고애니 등을 운영하시는 것 같다. 저서를 좀 봤는데 직접 본 책들은 아니지만 최근에 출간된 책들이 많다. 요즘 들어 출판 활동을 왕성하게 하시는 분 같다. 나 역시 금년에 책을 낼 계획이 있는지라 관심이 많이 가네.

공저자인 해나 변 님은 특이하게도 일본에서 대학을 나오신 것 같다. 현재 Hanna's English 대표라고 한다.



책은 직접 받아서 읽기 전까지는 주로 모음에 국한되어 설명이 이루어질 줄 알았다.

예를 들면 나는 업무를 하면서 Classification, Classify 이런 표현을 많이 쓰는데 발음을 그냥 클래씨피케이션, 클래씨파이로 하면 좀 어색해서 예전부터 클래써피케이션, 클래써파이에 가깝게 하곤 했다. 난 이게 더 나은 것 같은데 아무튼 이런 걸 설명하거나 규칙화하기에는 나의 지식이 너무나도 미천하여 조금 더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음.



다시 책으로 돌아가면 이러한 모음 처리는 아주 당연히 설명을 해주고 꼭 모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억양, 끊어 읽기, 강세, 이중모음, 연음, 자음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한다. 발음이 조금 부자연스럽거나, 발음을 더 발전시키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사서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장담하는데 책값의 몇 배 이상의 값어치는 하고도 남는 책이다. 각 unit 별로 설명이 곁들여져 있고 혼자 연습할 수 있도록 Practice Materilal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를 통해 혼자 연습할 수가 있다.

 

 

옛날 옛날에 통번역대학원 입문반 수업 들을 때 선생님이 한 명, 한 명 읽고 해석(번역)을 시켰었는데 발음이 틀리면 진짜 개망신이었다. Dividends(배당금)를 디비던즈로 읽어야 하는데 디바이던즈로 읽어서 겁나 깨졌던 여학생이 기억난다. 물론 Dividends의 발음을 평생 까먹지 않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긴 하지만 거의 울다시피 하던 여학생 표정도 잊히지 않는다는 거.... 지금쯤 애 엄마가 되었겠군. 아무튼 이 책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학원 다니고 수업에 돈 쓰고 시간 쓰고 할 부담을 상당히 완화할 수 있다. 제일 좋은 건 역시 혼자 해내는 거 아니겠는가?



요즘 나온 책답게 QR 코드를 지원한다. 옛날에는 이런 어학 책이 나오면 출판사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MP3를 다운로드하게 해줬었다. 와우. 토익 리스닝 자료 아니면 누가 다운로드 하나. 그걸 언제 회원 가입해서 언제 일일이 다운로드해서 MP3 플레이어나 컴퓨터로 접속해서... 생각만 해도 귀찮음. 그런데 이제는 QR코드가 지원되니 카메라 살짝 갖다 대면 바로 해결. 공부하기 많이 편해졌다. 거의 모든 자료에 대해 QR코드로 네이티브 원어민의 샘플이 지원된다. 들으면서 공부하면 된다. 청취력이 좋아져야 발음도 좋아질 테니 이렇게 참고하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새해다.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목표를 수립할 텐데 외국어 교육을 금년의 목표로 삼은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바라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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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 향상 훈련
케빈 강.해나 변 지음 / 사람in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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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을 단기간에 교정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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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 - 악필 교정부터 개성 있는 글씨까지
박민욱(필림)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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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수십 번 들은 것 같다.

글씨가 그 사람의 마음씨나 됨됨이를 반영한다는 얘기를. 그런 면에서 바라보자면 나는 우주괴물 수준이다.



급하게 글씨를 좀 교정해야 될 일이 생겼던 적도 있다. 당연히 관세사 2차 시험을 준비할 때의 일이다. 글씨보다는 답안에 충실하면 되겠거니라고 생각했는데 강사가 내 글씨를 못 알아본 나머지, 맞는 답안을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채점을 형편없이 한 것이다. 오.. 이래서는 안되겠는걸. 급하게 글씨를 교정하려고 노력했지만 이게 될 리가 있나. 합격하고 나서 천천히 조금씩 고쳐나가려고 노력해도 잘 안되는 구만.


이렇게 글씨 때문에 고민을 해본 분들에게는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 저자 소개를 보니 한때는 전설적인 악필이었으나 취미로 시작한 글씨 연습으로 무료한 일상이 뒤바뀐 직장인이라고 한다. 본업은 연구원이지만 SNS와 온 오프라인 클래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손글씨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아... 여기까지 읽어보니 아주 내가 추구하는 삶을 살고 계시는구나. ㅋ 나도 이렇게 살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제목에 써진 것처럼 하루에 10분씩 연습하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직장인이다 보니 시간을 고정적으로 확보할 순 없어서 며칠에 한 번씩 시간이 날 때, 며칠 치를 한꺼번에 써보곤 했다. 그래도 꽤나 많이 썼다. 내 생각에는 지금까지 도전했던 글씨 연습 책 중에서 가장 나았다.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면 글씨를 쓸 때, 각각의 자음과 모음에 대해 어떻게 쓰는 게 예쁘다고 확실하게 설명을 들으면서 써야 하는데 시중의 책들은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약했다. 이 책에서는 예쁜 자음, 예쁜 모음은 어떻게 써야 되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따라 하며 쓸 수 있었다.

 

저자의 필체가 가장 예쁘다고 하기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어쩄든 상당히 아름다운 필체다. 꾸준히 하나하나 반복해 나가며 계속 연습을 했다. 어느 정도는 효과가 바로 나오는 것 같다. 에이~ 며칠 써보고 글씨 효과가 바로 나온다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모음이 아무래도 먼저 반응이 오는 것 같고, 자음은 아직 손에 익지는 않는다. 습관 문제인듯하다. 가령 "ㅌ"이나 "ㅊ", "ㅎ"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내가 쓰던 것과 방식이 다른데 책을 보며 따라 할 때에는 잘 되지만 그냥 나 혼자 쓸 때는 기존에 쓰던 대로 쓰게 된다. 조금 더 반복과 연습이 필요하겠지.



책은 처음에는 개별 자음과 모음. 글자와 단어, 이어서 문장까지 조금씩 확장해 나간다.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 잘 따라 하면 정말로 좋은 글씨가 나올 것 같다. 더더욱 연습해야겠다. 그리고 사실 손글씨 쓸 일이 여간해서 잘 없었는데 연필로 차분히 손글씨를 따라 쓰다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는 기분이다. 뭐랄까. 심리적으로도 안정되는 느낌? 그런 걸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약간 아쉬운 점은 따라 쓸 수 있도록 회색 음영으로 처리한 부분이 2회 주어지고 바로 나 혼자 써나가야 하는데 따라 쓰기 부분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내가 손재주가 없고 글씨가 많이 악필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3~5회 주어졌으면 조금 더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ㅋ 사실 나 말고 다른 분들은 잘 따라갈 수 있는데 나만 어려워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상으로 서평을 마친다. 글씨 연습에는 아주 좋은 책이다. 나도 이 책으로 참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다들 악필 탈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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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 - 악필 교정부터 개성 있는 글씨까지
박민욱(필림)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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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조금씩 연습하며 예쁜 글씨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법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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