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까지 갈지 명퇴를 할지 아직 모르지만 그 후...

전출처 : 단발머리 > 어느 커피 전도사

정년퇴임까지 갈지 명퇴를 할지 아직 모르지만
그 후에는 커피집을 하고 싶은 소망이다.
정년까지는 12년 남았다.

[100자평]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편

[eBook]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편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ㅣ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5년 3월

어쩜 이렇게 쉽게 풀어 쓸 수 있을까? 30년전 고등학교 때 국민윤리 과목 중 서양철학사를 열강하시던 선생님이 생각난다.

[마이리뷰] 2014 빈 필하모닉 여름밤 음악회

[수입] 2014 빈 필하모닉 여름밤 음악회
슈트라우스 2세 (Johann Strauss II) 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Vien / 소니뮤직(DVD) / 2014년 7월

2014년 5월 29일 비엔나의 쇤브룬 궁전 마당에서 열린 공연이다. 내용보다는 우선, 나는 그해 7월 6일부터 1주일간 비엔나 여행을 하였다. 해외여행으로서 그 이전에 두번 일본에 간 여행은 직장에서 일삼아 간 것이고, 내가 스스로 간 여행은 이번 클래식의 본고장 오스트리아가 처음이었다. 쇤브룬 궁전 마당도 이때 거닐었다. 언제 또 가보겠나. 이렇게 티를 내며 추억해야지.

[마이리뷰] 한국 기독교사 특강

한국 기독교사 특강
이만열 지음 / 성경읽기사 / 1989년 9월

진정한 보수 원로, 이만열 교수. 오늘날 피폐한 기독교의 버팀목이 되어 준다. 작년 국정교과서 이슈 현장 속에서 성명을 발표하는 모습에 눈물겹고 든든했다. 나는 한국 기독교의 역사를 모르는 교인하고는 기독교에 대해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 한국 교회가 얼마나 흑역사로 때묻어 있는지... 읽은지 25년이 넘었다.

쌈박한 새 책이 넘쳐나는 오늘날, 곰팡이내 나는 옛 챽, 그것도 교회 책 이야기가 참 뜬금없다. 에잇 내가 생각해도 재미없다.

[마이리뷰] 새벽을 깨우리로다

새벽을 깨우리로다 - 보급판
김진홍 지음 / 홍성사 / 2008년 5월

근 30년전 감동적으로 읽었고, 저자가 담임으로 있는 활빈교회에도 찾아간 적도 있었다. 그런데 그를 아는 사람들의 평가는 그가 뉴라이트로 커밍아웃하기 전부터 부정적이었다. 그의 정치행보는 차치하고, 보수신앙으로 이 책만을 평가하면 감동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