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 뉴딜과 정의로운 전환 [‘기후 위기! 체제를 바꾸자’ 시리즈 #6]

👉 영상 보기 : https://youtu.be/gQPbEYspvcg

6회에서는 몇 해 전부터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주목받은 ‘그린 뉴딜’과 ‘정의로운 전환’에 대해 살펴봅니다. 그린 뉴딜은 재생에너지 등에 대규모로 재정을 투자해 기후 위기에도 대응하고 일자리와 소득도 늘리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에너지·산업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들에게 고통이 전가돼서는 안 된다는 정의로운 전환의 아이디어도 담겨 있습니다.
물론 그 구체적 내용은 사람마다, 혹은 정당마다 크게 다른데요. 기후 운동은 서로 천양지차인 그린 뉴딜에 대해 각각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그 속에 의미 있는 조처들이 담겨 있다면, 그것이 실현되도록 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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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6일 온라인 토론회를 소개합니다~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해외 좌파 활동가 초청 토론회:
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심화로 세계화는 후퇴하는가?

- 일시: 6월 16일(목) 오후 8시
- 발제: 조셉 추나라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 중앙위원, 《인터내셔널 소셜리즘》 편집자)
※ 전문 통역사의 순차통역이 제공됩니다.

○ 참가 신청 https://bit.ly/0616-meeting
토론회 당일 오후 7시 30분에 유튜브 접속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와 식량 등의 공급이 차질을 빚어 세계 곳곳의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금지 주장마저 나오고 있죠.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려고 반도체 같은 핵심 산업의 생산과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려 합니다. 미국·중국 경제 모두와 깊이 얽힌 나라들에게 줄 서기를 강요하면서 말이죠.
세계 자본주의의 작동 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세계화는 후퇴할까요? 좌파는 이를 어떻게 보고 대응해야 하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 문의: 02-2271-2395, 010-4909-2026(문자 가능), mail@workerssolidarity.org

- 카카오톡 1:1 오픈채팅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https://open.kakao.com/o/sE3M42Ud

※ 노동자연대TV에 오시면 뜨거운 현안부터 마르크스주의 이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c/노동자연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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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파업 현장을 가다
👉 ① 울산, 부산, 의왕 https://wspaper.org/m/27911
👉 ② 구미, 이천, 청주, 인천 https://wspaper.org/m/27912
👉 권영한 화물연대 한국타이어지회장: “십수 년 만의 열기. 단호하게 싸워 나갈 것입니다” https://wspaper.org/m/27910

화물연대 파업이 6일차입니다. 고유가 고통이 오롯이 화물차 운전 노동자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와 주류 양당은 그동안 그나마 일정한 임금 보장 기능을 해 왔던 안전운임제 폐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외면해 오고 있었죠.
오만하게 굴던 국토교통부가 협상에 나섰지만, 노동자들이 합의는커녕 눈길을 줄 만한 안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정부는 수십 명을 연행하고 2명의 노동자를 구속했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대열은 굳건합니다. 오히려 비조합원으로 확대되는 움직임도 있죠. 제조업 대공장, 건설 현장 등에서 이미 파업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기감에 재계 단체들이 업무개시 명령권을 사용하라고 정부를 닥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연대가 중요합니다. 파업 농성 거점들을 방문해 파업 상황과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는 기사들을 꼭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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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쿠아 마운틴 #4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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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파푸아뉴기니 커피라... 커피 원산지는 아프리카인데 주산지는 남아메리카이고, 베트남도 커피로 유명한 걸 고려하면 정말 제국주의가 지구의 식물분포도에 많은 영향을 미쳤네요. 그리고 커피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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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I Have to: The Path to Survival, the Uyghur Struggle (Paperback)
Jewher Ilham / University of New Orleans Press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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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다. 진심 슬픈 이야기이다. 아버지 일함 토티의 활동을 탐탁치 않았는데, 아버지하고 같이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가, 겨우 인디애나 대학 입학하는 형식으로 미국 망명하고 아버지 구명 활동하는 제헤르의 모습이 슬프다. 하지만 멋지기도 하다. 중국에서 ˝재교육시설˝이라고 주장하는 강제수용소 탈출한 위구르인과 제한적이나마 위구르어로 대화 나누면서, 온갖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그런 사실을 폭로하지 않겠다고 서약해야 하는˝ 중국의 ˝재교육 시설˝의 실체를 이 책에서 폭로한다.
아버지가 탄압당하지 않았다면, 일반적인 중국 정부에 충성하고, 중국어를 위구르어보다 더 잘 하는 여느 중국 소수민족과 비슷한 삶을 살았을 제헤르. 실제 터키(얼마 전에 ‘튀르키예‘로 국호를 바꾼) 거주 위구르인들은 제헤르가 ˝중국화된˝ 위구르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중국의 위구르 탄압에 분명히 반대하고 아버지를 다시 볼 날만을 꿈꾼다. 그럼에도 제헤르가 중국에 대해서 좋은 점을 부정할 생각이 없는 게 인상적이었다. 또한 제헤르를 보살핀 인디애나 교수인 미국인이 ˝제헤르가 지나치게 영어를 잘하는 것˝을 경계했다. 왜냐하면 중국정부가 그걸 꼬투리 잡아서 ˝CIA에 포섭된 자˝ 즉 미국 앞잡이로 매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제헤르의 이야기는 정말 잘 읽었다. 설령 제헤르 개인 견해일 지라도, 이 책을 통해 해외 위구르인들과 위구르 해방운동을 지지하는 이 모두가 친서방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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