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의 도시들 - 도시, 기후위기를 초래하다
애슐리 도슨 지음, 박삼주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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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부분이다. 해수면 상승으로 의미가 없어질 제방 건설이나 네덜란드나 아랍에미리트 도시 아부다비 같은 특정 도시의 일부 선택받은 이들만 살아남는 기후변화 대비 프로젝트에 반대해서 필요하다면, 일부 지역에서의 주민 철수가 대안이라고 주장한 것은 지지할 만하다. 그리고 현대 도시의 빈부격차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그런 문제 해결을 위한 혁명 같은 저항도 도시에서 일어났다며 변화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는 낙관적 관점도 좋았다.

허리케인 샌디 같은 극적인 자연적.사회적 재난은 기후위기에 도시를 적응시킬 필요에 자극을 받은 중요한 창조적 에너지를 방출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완전히 다른 사회 질서를 감히 상상하는 제안은 거의 없다. 인간의 생존 -그리고 지구의 많은 동료 생물의 생존- 은 새로운 형태의 집단적인 번영에 대해 상상할 것을 요구한다. 좋은 도시라는 이상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우리의 집단적인 생존을 의존하는 일종의 인간 연계를 위한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끊임없는 경제성장과 그것이 조장하는 파산적인 소비문화의 충동에서 벗어난 미래의 좋은 도시의 사람들이 다가오는 폭풍에 대비하기 위해 상호협조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인간적인 충실함을 드러낼지도 모른다. - P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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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9일 온라인 토론회 놓치지 마세요!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이스라엘의 제닌 난민촌 대규모 공격: 왜 팔레스타인의 고통은 계속되는가?
- 일시: 8월 9일(수) 오후 8시
- 발제: 박이랑 (중동 전문 잡지 《미들이스트 솔리대리티》 공동 편집자, 〈노동자 연대〉 기자)

○ 참가 신청 https://bit.ly/0809-meeting
※ 토론회 당일 오후 7시 30분에 유튜브 접속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얼마 전 이스라엘이 제닌 난민촌을 공격해 많은 팔레스타인인이 희생됐습니다. 올해 이스라엘에 의해 살해되거나 집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인 수는 2000년 이래 최대입니다.
네타냐후 정부의 사법부 권한 축소나 극우 장관들의 ‘팔레스타인 마을을 없애 버려야 한다’는 발언을 보면서 팔레스타인 공격이 더 거세질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팔레스타인의 고통은 어디서 비롯했을까요? 해방은 가능할까요? 팔레스타인 문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진정한 해법을 살펴보려 합니다.

○ 문의
- 전화: 02-2271-2395, 010-4909-2026(문자 가능)
- 이메일: mail@workerssolidarity.org
- 카카오톡 1:1 오픈채팅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 https://open.kakao.com/o/sE3M42Ud

📺 노동자연대TV에 오시면 뜨거운 현안부터 마르크스주의 이론까지 530여 개의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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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토론회 영상] 아랍계 프랑스 좌파 활동가 초청 강연: 반란의 프랑스 — 파업, 소요, 이후 저항의 과제

https://www.youtube.com/watch?v=50pjJD61x9Q

얼마 전 프랑스에서 알제리계 17세 소년이 경찰 폭력으로 사망하면서 격렬한 소요가 전국을 휩쓸었습니다. 그 전에는 연금 개악에 맞선 파업과 시위가 몇 달간 프랑스를 뒤흔들었죠.
격동의 한복판에서 활동하는 프랑스의 혁명적 사회주의자가 잇따른 저항의 배경과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들려줬습니다. 좌파들의 대응과 한계도 짚어보면서, 저항이 승리하기 위한 과제를 살펴봤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개악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교훈이 될 것입니다.

※ 발제와 발제자 정리발언 통역 부분의 자막을 조만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추천 글

프랑스 소요는 조직 노동계급의 투쟁과 결합될 수 있다
드니 고다르, 〈노동자 연대〉 (2023. 7. 6)
https://wspaper.org/article/29650

연금 개악에 맞서 역사적인 저항이 벌어지다
찰리 킴버, 〈노동자 연대〉 (2023. 3. 17)
https://wspaper.org/article/29131

프랑스 좌파는 어째서 청년 반란의 시험대를 통과하지 못했는가
찰리 킴버, 〈노동자 연대〉 (2023. 7. 10)
https://wspaper.org/article/29658

인종차별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프랑스 좌파의 오류에서 배우는 교훈
데이브 수얼, 《마르크스 21》 2018년 11~12월호
https://marx21.or.kr/article/315

📽 추천 영상

프랑스 혁명적 사회주의자 자드 부하룬 초청 강연:
나치 집권 코앞까지 간 프랑스 —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 나치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https://youtu.be/5589DdXR4Uw

📺 노동자연대TV에 오시면 뜨거운 현안부터 마르크스주의 이론까지 530여 개의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com/@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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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시민들 - 지구화 시대에 누가 왜 어떻게 시위에 참여하는가
마르코 지우니.마리아 T. 그라소 지음, 박형신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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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웠다. 시위 참가자 연령, 직업(계급), 활동가 등으로 분류해서 유럽에서의 좌파들이 주도한 시위를 분석한 게 재미있었고, 한국에서 이런 방식으로 조사하면 어떻게 결과가 나올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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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국가 시스템이 사람들의 안전에 전혀 초점을 두고 있지 않음을 (이태원 참사에 이어) 다시 드러냈습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등 관계기관들은 하나같이 무능·무책임했습니다.
그런 무책임의 배후엔 평범한 사람들의 안전에는 우선순위가 없는 윤석열 정부의 문제가 있습니다.

👉 [이렇게 생각한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막을 수 있었던 사고를 국가 기관들의 무책임이 대형참사로 만들다
https://wspaper.org/m/29734

👉 오송 지하차도 참사: 수해 복구에도 긴축 재정 적용하려는 윤석열
https://wspaper.org/m/29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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