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르완다 카베자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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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포장지가 이쁘네요. 따뜻하게 마셔도 좋은 냄새가 오래 가고, 시원하게 마시면 약간의 신맛이 좀더 잘 느껴지는 커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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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와 자본주의 - 체제를 바꿔야 기후변화를 멈춘다
조너선 닐 지음, 김종환 옮김 / 책갈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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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책갈피 인용

《기후위기와 자본주의》가 교육 전문 신문 〈베리타스 알파〉 358호에 크게 실렸습니다.

책 내용이 2020학년 경희대 논술 시험의 제시문으로 활용됐다는 사실도 알아 내 보도해 주시면서 정성스럽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계속되는 기상이변 등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부로 와닿는 상황이고, ‘멸종 반란’ 같은 운동이 크게 벌어지면서 각국 정상들도 이제는 기후위기 문제를 회피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기후위기가 자본주의 체제와 긴밀한 관련이 있음을 설득적으로 보이면서 대안을 주장하는 책 《기후위기와 자본주의》를 읽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후위기 #멸종반란 #기상이변 #지각장마 #열돔 #기후위기와자본주의 #조너선닐 #도서출판책갈피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7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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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7-07 18: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친절히 권해주시니 꼭!
 

페북계정 도서출판 책갈피 인용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해방 정국에 한반도로 들어온 미군을 점령군이라고 부르고 대한민국 정부가 옛 친일파들로 구성됐다고 말한 것을 계기로 “역사 전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방 정국에서 한국전쟁에 이르는 시기의 수많은 사건과 투쟁과 그를 둘러싼 논쟁은 단지 철지난 것이 아닙니다.

공장자주관리운동, 인민위원회, 제주 4·3항쟁 등을 피로 짓밟으며 세워졌고 한국전쟁을 거치며 자리를 잡은 대한민국 국가, 아래로부터의 저항을 스스로 분쇄하는 식으로 그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미국을 어떻게 볼 것인지는, 한반도 평화를 어떻게 이룰지, 미국을 어떻게 봐야 할지, 한국 사회 개혁과 변혁 과정에서 국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등 현재의 문제들과 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유물론의 관점으로 해방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다룬 《최근 한국 현대사》를 독자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 자세한 도서 정보와 구입
인터넷교보 ☞ bit.ly/최현사교보
알라딘 ☞ bit.ly/최현사알라딘
예스24 ☞ bit.ly/최현사예스

#역사전쟁 #친일파 #해방군 #점령군 #이재명 #윤석열 #최근한국현대사 #도서출판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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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크래시 - 팬데믹은 (국가독점)자본주의를 어떻게 다시 일으켜 세웠는가
그레이스 블레이클리 지음, 장석준 옮김 / 책세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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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를 분석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린 뉴딜을 최종적인 대안으로 주장한 것 같은데요. 개혁주의적 한계가 있지만, 자본주의 체제를 분명히 반대하는 의지가 저자 그레이스 블레이클리에게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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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혁명적 노동자 정당에서 국가 관료의 친자본주의 정당으로
https://wspaper.org/m/25793

중국 국가 관료는 중국 사회를 이끄는 근간이 바로 중국공산당이며, 이 당은 “중국식 마르크스주의”에 근거하고 있다고 공언한다. 중국 바깥의 많은 좌파들도 중국공산당이 통치한다는 이유로 중국을 모종의 사회주의 사회로 여긴다. 하지만 중국 지배 관료의 공식 이데올로기와 현실 사이에는 커다란 모순이 있다.

중국 현대사에서 노동자 저항이 거대하게 벌어질 때마다 중국공산당은 투쟁의 대상이 됐다. 1966년 후난성의 노동자들로 이뤄진 성무련(省無聯; 후난성무산계급혁명파대연합위원회)은 중국공산당과 중국 체제를 비판하며 “관료 부르주아지의 타도”와 옛 국가 기구의 철저한 파괴를 주장했다. 그들은 반동 지지 세력으로 바뀐 ‘인민해방’군을 대체하는 노동자들의 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989년 톈안먼(天安门) 항쟁 때도 노동자와 학생들은 당시 중국공산당 지도자 덩샤오핑 타도를 외쳤다.

정치와 경제의 매우 밀접한 관계

오늘날 중국 대학생들은 중국공산당의 이데올로기를 공부하는 데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물론 중국공산당원은 되고 싶어 한다. 일자리를 구하는 데 당원증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공산당이 정치적·사상적 측면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서도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반영한다. 국가가 경제에 대한 통제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국가자본주의).

국가자본주의 하에서는 정치와 경제가 통합돼 있기 때문에 경제 정책의 추진 속도나 방향을 두고 형성되는 이해관계의 대립이 정치적 갈등으로 쉽게 이어진다. 그래서 중국공산당은 일치단결돼 있고 한몸처럼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 경제적 이해관계에 따라 분파를 형성하면서 종종 서로 갈등을 빚는 집단이다.

지배 관료들이 분열해 서로 갈등을 빚는 상황은 아래로부터 저항이 벌어지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1966년 문화혁명과 1989년 톈안먼 항쟁은 지배 관료가 날카롭게 내분하는 상황에서 일어났다.

최근 국가주석 시진핑과 총리 리커창 사이에 미묘한 긴장이 형성되기도 했는데, 일각에서 관측한 ‘국가 주도냐, 시장 주도냐’ 하는 갈등 구도가 뚜렷하게 드러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중국 정부가 알리바바의 마윈을 길들이려 한 일은 분명 “국진민퇴”(국유 기업은 전진하고 민간 기업은 후퇴한다는 뜻으로, 국유 기업 확대 정책을 가리키는 용어)의 방향을 분명하게 보여 준 사례다.

비록 지금은 시진핑의 통제력 아래에서 숨죽이고 있겠지만, 미·중 갈등이나 국내 정책의 실패로 통제력의 위기가 나타나면, 경제 정책과 아래로부터의 저항에 대한 대응을 두고 지배계급 내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

중국에서 미래의 노동자 투쟁은 중국공산당과 그 국가 체제를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진정한 사회주의 사회를 건설해야 한다.

[추천 책]

천안문으로 가는 길

—20세기 현대 중국사의 불꽃

찰리 호어 지음, 김희정 옮김, 2002년 9월 9일, 263쪽, 10,000원, 책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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