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제주도 남쪽의 삼다수 숲길을 걸었고, 제주도 동쪽해안 구경을 했다. 맛있는 샤브샤브와 백숙, 족욕도 가능한 메밀막국수를 먹었다. 백신접종을 했기에 오늘도 술을 안 마셨는데, 제주도에 와서 3일째 술 안 마신 건 처음이다.
(사족: 3년 전 오늘 스탈린의 고향이자 포도주로 유명한 조지아를 갔었다. 조지아로 넘어서는 순간, 이슬람보다 기독교적 분위기가 강하고, 조지아에 온 첫날 맛있는 포도주와 샤슬릭을 먹었었다. 따지고 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의 좋은 시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