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양장) 신카이 마코토 하드커버 시리즈
신카이 마코토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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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감동적이다. 영화와 오버랩된다.

스즈메가 도쿄 하늘에서 지진을 막고, 떨어진 지하 모습 설명은 영화로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소설을 보고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여기는......"

풍경을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눈 아래에는 짙은 녹색의 물을 품은 거대한 해자가 있다. 그 제방은 성벽 같은 거대한 돌담이었고 그 위에 녹음이 우거진 광대한 숲이 있다. (중략) 근대적인 빌딩에 둘러싸인 채 그곳만 시간을 빗겨 간 듯 오랜 숲이 되어 있었다. 도쿄에 온 적 없는 나도 이곳은 안다.

"황거...... 네"

지금까지 어떤 장소의 지하에 있었는지, 그제야 이해했다. - P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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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쟁을 몰라요 - 우크라이나에서 온 열두 살 소녀, 예바의 일기
예바 스칼레츠카 지음, 손원평 옮김 / 생각의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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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무사히 아일랜드에 정착했지만 다른 우크라이나 난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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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0GZoJ3YTII

동일본대지진 희생자와 생존자들을 위로하는 노래 <스즈메>.

너무나 영화가 강렬하고, 처음 부분을 못 봐서 두 번이나 보고, 소설책을 구입했다. 소설책도 읽어볼만하다.

타나카 이모의 직업, 고베의 술집 아주머니가 하는 일, 어린아이들의 이야기를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단 고베 특유의 ‘칸사이벤(관서 방언)‘ ‘~헨‘이나 ‘~은‘ 발음을 알 수 없다는 게 아쉽다.

영화를 보면 시코쿠 에히메, 고베의 지역 사람들의 대사는 표준일본어와 다른데, 일본어를 공부한 입장에서 이것이 방언이 아닐까 했다. 특히 칸사이지역에서 문학가들이 많이 배출되었다던데, 그래서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거리감보다는 오히려 친근감이 느껴졌다. 서일본 여행 중 가고시마중앙역에 내렸을 때, 커다란 글씨로 무엇인가가 쓰여있었는데, 옆에 영어로 ‘Welcome‘이라고 쓰여 있는 걸 봐서 이것이 가고시마 방언이 아닐까 해서, 일행에게 물어봤더니, 과연 가고시마 방언이었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에 가서야 볼 수 있는 방언이 일본에서는 다양하게 쓰이는 것이 문화 다양성이 보여져서 좋았다. 짧은 생각일 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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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양장) 신카이 마코토 하드커버 시리즈
신카이 마코토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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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워낙 인상적이라서 책과 전자책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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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소설 시리즈
신카이 마코토 지음, 민경욱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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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워낙 인상적이라서 책과 전자책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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