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걸어 봐! - 어린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가르치는 동화 우리 아이 인성교육 3
루이스 L. 헤이 외 글, 마누엘라 슈워츠 그림, 고정욱 옮김 / 불광출판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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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걸어봐
루이스 L. 헤이 크리스티나 트레이시 글쓴이
불광출판사

이 책이 나의 호기심을 끌어당긴 것은 우리아이 인성 교육 시리즈라는 것에 있다. ‘화가 났어요’, ‘호호야 그게 정말이야?’ 그리고 ‘주문을 걸어봐’ 이렇게 세가지 이다. 그중에 나의 관심을 끌은 것은 주문을 걸어봐 이다. 앞표지를 보면 어린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가르치는 동화 라고 쓰여져 있다.
여기서 긍정의 힘을 뭘까? 생각을 말로 하면서 그것을 다시 자기가 들으면서 ‘진짜 그렇구나’ 하며 좋은 생각을 하게 되는 힘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선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독서기록장을 작성해 보라했다.
큰아이에 글 중 에 이런 내용이 있다.
‘나는 마음이 약해서 상처를 쉽게 받는다. 그래서 가끔 재미있는 주문을 걸어보곤 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관심이 생겼다. 이 이야기에는 많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모두 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다. 그럴 때에는 모두 주문을 외운다. 왠지 모르지만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상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상상을 진짜라고 믿을 수 있다. 알고 보니 난 나쁜 생각을 하기에 상처를 받는 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난 “내 친구들은 날 사랑해”가 제일 좋았다. 난 친구들이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큰 아이가 꼭 읽었으면 했다. 요즘 친구들의 관계에서 좀 힘들어 했기 때문이다. 역시나 큰아이는 그 부분 가슴이 와 닿았나 보다. 고학년인 큰아이에 수준에 좀 떨어지지 않을까? 엄마 유치해! 하지 않을까? 고민을 했지만 좋은 책은 글이 많고 적고의 차이가 아닌 것 같다. 짧지만 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속담이나 명언들이 가슴이 확 다가오나 보다
저는 자존심도 중요하지만 자존감이 중요한 시대하고 생각을 한다.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도 자존감이 부족하다 라는 생각한다. 이 책의 첫 장에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라는 짧은 편지글이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주문이 나온다.
“나는 나를 사랑해”
어른인 나도 내가 미울 때 있다. 왜 이렇게 생겼을까? 왜 이렇게 밖에 못할까? 내가 잘하는건 없어 라고 말이다. 하지만 나도 이렇게 주문을 외워볼 작정이다.
“나는 나를 사랑해”
요즘은 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이라고 한다. 내 아이가 고학년이고 다 컸다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를 안고서 이 책을 읽어주고 또 그것을 독서기록장으로 작성했을 때 아이가 느끼는 바는 엄청나게 크다. 이게 바로 적기교육이 아닐까 생각한다.
작은아이 글을 보면은 ‘우리는 주문을 안 외도 행복하고 착하지만 어쩔 때는 우울하고, 화나고, 폭발하고, 무서워져요. 이럴 때 마법의 주문이 필요하죠. 나도 기분이 안 좋을 때 이 주문을 외워야겠어요. “나는 좋게 생각하기로 했어” 라는 글이 있네요
동화라 우습게 보지마라. 어른 나도 고학년인 큰딸도 저학년인 작은딸로 모두 한통속으로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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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개구리 깃발 식당 - 요리와 사랑에 빠진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지음, 박이정 각색, 김현철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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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얼른 읽었다. 역시나 비슷한 내용(그림)이 아닐까 하는 나의 생각과 반대로 전혀 다른 방향으로 튀어 나왔다. 요리사라니 그것도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은 음식이라니 놀라워라. 읽어보니 더 엉뚱하고 발랄하고 살벌한 상상력의 세계로 나를 인도했다. 정신없이 읽다보니 끝이 찾아왔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누구이지? 라는 물음표가 내 머릿속에 떠오른다.

아~ 내가 잘못알고 있었구나 나는 최고의 명작을 그린 화가인줄만 알았다.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성 요한, 해부도등 아니었다. 그는 요리사라고 불리길 원했다.

 그는 건강의 생각해서 이것저것 섞지 않는 요리를 연구했다.
 

-개구리 모양으로 조각한 무 한조각위에 올린 동그랗게 만 안초비 한 마리

-예쁘게 조각한 당근하나

-양배추 새순에 끼워 비틀어 만 안초비 한 마리

뭐가 이리 빈약하지 이걸로 배가 부를까 싶지만 그 식품의 고유의 맛을 느끼기에는 좋은 요리법이라 한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싶다. 아무도 원치 않고 찾지도 않으니 그는 실패한 요리사였다. 어쩌면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을 구분하지 못한 건 아닐까?

그래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를 찾는 사람이 없다면 그를 찾아가면 되는 것이 아닌가

 

요리사로써만이 아니다. 요즘은 한우물만 파서는 굶어죽는다고 하는데 그가 21세기에 태어 났다면 발명특허를 수백개를 내서 부자가 됐을지 그는 자기 자신을 교량, 성채, 석궁, 기타비밀장치를 제조, 회화와 조각, 수수께끼와 매듭 묶기 거기에 요리까지 잘한다고 스스로 말한다. 그때 개발한 요리기구는 지금 변형 되어서 사용되는 것이 많다. 다른 용도를 사용되는 것도 있지만. 스파게티 요리법, 화덕, 후추 가는 통, 냅킨, 식탁보등 이걸 모두 특허 냈으면 그는 후원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공간에서 충분히 요리를 하면 살아갔을 것이다. 자기만 잘났다는 듯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서 말이다

 

결혼해서 내가 살림을 해보니 그가 이해가 되면서도 이해가 되질 않는다.

누군가가 맛있게만 먹어준다면야 자꾸만 만들어 내놓고 싶은 게 요리다.

하지만 아무도 거들떠도 보지 않고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면 다시는 만들고 싶지 않는 것이 요리다.

그는 달랐다. 자기의견을 굽히지 않고 그의 음식을 먹어 줄 사람을 찾아갔다.

자기 의견을 굽히지도 않았다. 약간의 타협만이 있을 뿐이다.

그의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읽어라. 특히 그만의 요리 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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