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을 걸어봐 루이스 L. 헤이 크리스티나 트레이시 글쓴이 불광출판사 이 책이 나의 호기심을 끌어당긴 것은 우리아이 인성 교육 시리즈라는 것에 있다. ‘화가 났어요’, ‘호호야 그게 정말이야?’ 그리고 ‘주문을 걸어봐’ 이렇게 세가지 이다. 그중에 나의 관심을 끌은 것은 주문을 걸어봐 이다. 앞표지를 보면 어린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가르치는 동화 라고 쓰여져 있다. 여기서 긍정의 힘을 뭘까? 생각을 말로 하면서 그것을 다시 자기가 들으면서 ‘진짜 그렇구나’ 하며 좋은 생각을 하게 되는 힘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선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했다. 그리고 독서기록장을 작성해 보라했다. 큰아이에 글 중 에 이런 내용이 있다. ‘나는 마음이 약해서 상처를 쉽게 받는다. 그래서 가끔 재미있는 주문을 걸어보곤 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관심이 생겼다. 이 이야기에는 많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모두 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다. 그럴 때에는 모두 주문을 외운다. 왠지 모르지만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상상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상상을 진짜라고 믿을 수 있다. 알고 보니 난 나쁜 생각을 하기에 상처를 받는 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난 “내 친구들은 날 사랑해”가 제일 좋았다. 난 친구들이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큰 아이가 꼭 읽었으면 했다. 요즘 친구들의 관계에서 좀 힘들어 했기 때문이다. 역시나 큰아이는 그 부분 가슴이 와 닿았나 보다. 고학년인 큰아이에 수준에 좀 떨어지지 않을까? 엄마 유치해! 하지 않을까? 고민을 했지만 좋은 책은 글이 많고 적고의 차이가 아닌 것 같다. 짧지만 글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속담이나 명언들이 가슴이 확 다가오나 보다 저는 자존심도 중요하지만 자존감이 중요한 시대하고 생각을 한다.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도 자존감이 부족하다 라는 생각한다. 이 책의 첫 장에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라는 짧은 편지글이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주문이 나온다. “나는 나를 사랑해” 어른인 나도 내가 미울 때 있다. 왜 이렇게 생겼을까? 왜 이렇게 밖에 못할까? 내가 잘하는건 없어 라고 말이다. 하지만 나도 이렇게 주문을 외워볼 작정이다. “나는 나를 사랑해” 요즘은 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이라고 한다. 내 아이가 고학년이고 다 컸다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를 안고서 이 책을 읽어주고 또 그것을 독서기록장으로 작성했을 때 아이가 느끼는 바는 엄청나게 크다. 이게 바로 적기교육이 아닐까 생각한다. 작은아이 글을 보면은 ‘우리는 주문을 안 외도 행복하고 착하지만 어쩔 때는 우울하고, 화나고, 폭발하고, 무서워져요. 이럴 때 마법의 주문이 필요하죠. 나도 기분이 안 좋을 때 이 주문을 외워야겠어요. “나는 좋게 생각하기로 했어” 라는 글이 있네요 동화라 우습게 보지마라. 어른 나도 고학년인 큰딸도 저학년인 작은딸로 모두 한통속으로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