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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느려도 괜찮아 - 승가원 아이들의 행복한 도전
고혜림 지음, 민경수 사진 / 조선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조금 느려도 괜찮아
고혜림 글
민경수 사진
조선 북스
부모와 선생은 빨리빨리 뒤에서 채찍을 휘두른다.
(물론 아닌 부모와 선생님들도 무척이나 많다. )
아이는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잘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뒤도 옆도 모로고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간다.
우리 아이에게도 말하고 싶다.
"조금 느려도 괜찮아"


이런 이야기를 읽고서 위안을 얻으면 안되는줄 안다.
그러면 나쁜사람이란것도 안다. 하지만 자기 반성을 하는 동시에 안도감을 느끼는것은
인간의 이기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위위옆 사진 임수미 (보라세상) 너무나 아름다워요. 내가 이렇게 찍어도 이쁘게 나올까 싶을정도로요.
위 사진 이유진(저것봐) 생각이 많아지는 사진이네요.. 느낌이 있는 사진이라랄까요.
아이들은 알고 찍은 걸까요. 카메라는 세상을 바라보는눈? 손은 사람들이 나를 가르키는 눈?
중앙부분은 어두운 내마음을 나타내는 눈?
사진을 배우면서 겪는 좌충우돌 생활성장기
다운증후군 아이들이 뭘 할줄 알겠어. 괜히 걸리적 거리지 말고 집에 가만히 있을것이지
세상에 도움이 되겠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좀 찔리는 부분이 물론 있고요.
하지만 앞부분의 사진들을 보고서 정말 감탄했습니다. 아름답다는 말로 부족할 정도록 피사체에 대한
사랑이 느껴질정도로 넘쳐 흐르네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경. 카메라. 그래서 매력적이죠...
한번 궁금해지시면 어디한번 빠져 봅시다.
뒷부분은 승가원에서 지내는 태호의 이야기로 되어 있네요.
8개의 중증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입니다. 태어나서는 살지 못할거라 걱정했고요.
커가면서는 10살을 넘기지 못 할거라고 걱정을 걱정을 했어요.
48명의 엄마아빠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아서 지금은 일반학교 5학년을 다니는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살고싶다고 외치던 태호는 먹보나라에서 온 돼지로 변해있고요.
앉기위해 1년, 먹기위해3년을 기다려 수술을 했고, 말하기위해서 1년, 걷기위해서 1년을 살아왔습니다.
누구의 삶이 이렇게 치열하게 살았을가요.
그렇지만 태호에 말합니다." 힘들면 그만해도 되 쉬어도 되"
태호의 대답은 언제나 보나마나, 들으나마나, 물어보나 마나,
"네 괜찮아요. 할수있어요"
공부는 아니지만 도전정신 하나는 일등입니다.
힘든 삶에서 살아난 아이
우린 아이를 사랑합니다.
사랑한다. 태호야..
승가원의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45명이나 되네요.
승가원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자비와 복지세상을 이루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