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26 메이플 한자도둑 26
유경원 글, 이태영 그림 / 서울문화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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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한자도둑 26

서울문화사

글 유경원

그림 이태영

콘텐츠 WB 한자학습연구회

감수 전광진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조선일보(생활한자)필자,(속뜻사전)저자

전편에서의 이야기가 이어지면 아이는 신나합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한자를 집중적으로 봤으면 하는 생각이 있지만

아이는 만화만을 위주로 보는것 같아서 조금 서운하기는 하다.

한자도둑을 보면서 좋았던것은 아이가 한자어에대한 무서움이 없다는 것이다.

그전에는 어려운 낱말이 나오면 그냥 저냥 넘어가고 말거나 나에게 물어보곤 했다.

그러면 앞 뒤 내용을 보고서 파악하여 한자어를 풀이해주고 했는데

요즘은 한자어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앞뒤내용을 파악하여 스스로 한자어를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아는 한자도 늘어가는것 같습니다.

인어공주를 울려라에서의 반전은 읽어봐야만 알수 있습니다. ^^

한자의 부수에 대해서 아주 잘나와 있다.

변, 방, 머리, 발, 엄, 받침, 몸, 밑이 트인 부수, 가운데가 트인 부수, 제부수자가 있다.

어른에게도 알찬정도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다시 책을 집어듭니다.

자기가 책날개에 접어놓은 곳을 찾아서 얼른 읽습니다.

아루루의 한자 자동기억시스템을 기본으로 보고, 쓰고, 풀고, 즐기고, 확인합니다.

우리집 아이는 읽고, 읽고, 또 읽고만 있으니 언제 쓰고, 풀고로 넘어갈지 아이만 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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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No.09 - 종합학습만화지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9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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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물섬 No.09

서울문화사

보물섬이라는 이름 참 잘 지은것 같아요.

9권은 아이보다 엄마가 더 많이 기다린것 같아요 얼마 안 읽었는데 어느새 끝이 나버렸어요.

얼마나 아쉽던지 아이의 이름으로 엽서도 보내보고 싶고 참여하고 싶은 코너가 어찌나

많은지 아이의 마음의 십분 이해합니다.

아이들은 책을 받아보자 마자 종결자 고드래 뿅을 봅니다.

한꺼번에 3회를 연속으로 보여주니 아주 푹빠져 버립니다.

아이는 재미있다며 깔깔거리며 봅니다.

도롱뇽 레롱뇽 미롱뇽 파롱뇽 솔롱뇽 라롱뇽 시롱뇽을 아이가 열심히 따라 부릅니다.

자기도 런닝맨, 아니 런닝우먼 좋아한다나요 ^^

작은아이는 쾌걸소녀 스타 도전기를 좋아합니다.

갑작스러런 데뷔를 보고서 자기도 그러고 싶다면서 호들갑을 떱니다.

자기도 영웅이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부러워합니다.

자기는 연예인도 되고 싶지만 유명한 요리사가 되고 싶다며서 아닌척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어려서 순정만화를 보면서 꿈을 키웠던 만화소녀로써 아이의 마음을 너무나 공감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막내딸은 라바를 좋아합니다. 아직 글을 모르니 그림만 봐도 그렇게 재미있는지 라바라면서 손가락을 짚습니다.

요즘은 뽀통령도 저리가라로 라바의 인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동화책으로 라바가 나와 있고 인형, 악세사리등 많은 것이 있어서 새삼 만화의 시장이 엄청나게 넓구나 싶습니다.

만화가 되고 싶은 하는 작은딸, 요즘은 요리사랑 왔다 갔다 하지만

라바를 따라 그립니다. 열심히 보고 또 엽서도 열심히 보냅니다.

당첨은 아직 안되어지만 열벌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열심히 보내 봅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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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야 꼭 행복할까? - 승부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
프랭크 J. 실리오 지음, 케리 필로 그림, 이서용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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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 승부

이겨야 꼭 행복할까요?

개암나무

프랭크 J. 실리오 글

케리 필로 그림

이서용 옮김

이기고 지는것에 대해서 설명하는것이 정말 힘을지요.

이기면 행복하고 기분도 좋고 완전하 흥분상태가 됩니다.

그런 기분을 느낀다는 것이 왜 나쁜것인지 설명하는것이 힘이 듭니다.

책을 읽으면서 이겨야 하는것에는 법칙이 있다는 것을 깨달게 됩니다.

서로서로 예의를 지키면서 게임을 해야 한다는것.

마음이 상했을 때 감정 가라않히기

잘난척하거나 혼자서 모든것을 결정하거나 자기마음대로 행동하지 않기

같은편,다른편에 대해서 존중하고 말다툼하지 않기

경기규칙을 미리 알아두기

절대로 반칙하지 않기

최선을 다하여 즐기기

이기는것도 행복하지만 즐기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내기분만 좋고 남의 기분이 나쁘다면 그것이 진정한 승자일까요?

우리가 축구경기를 시청할때 내가 응원한 선수가 반칙을 해가면서 이긴다면 우리의 기분이 좋을까요?

다시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니

"리반에 자기만 생각하고 까불고 꼭 이길려고 하고 꼭 자기가 앞장설려고 하는아이가 있어"

"그래서 별로 안 좋아해"

아이는 따로 가르쳐주지 않아도 그런 행동이 상대방에서 기분나쁠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자기반에 있는 친구에게 "이겨야 꼭 행복할까? 책을 선물하고 싶다고 합니다.

친하기는 하지만 마음을 별로 주지 않았던 친구인데

마음이 따뜻한아이가 되길 바란다고 합니다.

책에 글이 많다고 꼭 좋은책은 아니다.

짧지만 아주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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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 코바늘 손뜨개 북유럽 스타일 시리즈
에리카 라우렐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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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북유럽 스타일 코바늘 손뜨개

진선아트북

에리카 라우렐 지음

배혜영 옮김

분명히 초보자가 따라할수 있는 책이 아니다. 냄비집게 만들어 보게다는 일념하게 500원을 투자하여

코바늘을 샀다. 집에 있는 털실을 기준으로 분홍색과 빨강색을 번갈아가면서 떠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다.

번갈아가면서 하는것도 힘들고 해서 5줄씩 색을 번갈아가면서 했다. 그러면 털실 연결은 어떻게 하지

어찌 어찌하여 둘레 부분까지 하게 됐다. 모서리부분도 의외로 쉽게 됐다. 나 손재주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사진으로 찍고 올리기에는 너무나 미흡하여 창피하다.

도대체 색실을 어떻게 교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다닐때 배웠던 기억은 나는데 책을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손이 너무나 아프다. 대바늘을 했을때는 설렁설렁, 슬렁슬렁하면서 너무나

재미있게 했던 뜨개질이 이제는 손목이 너무나 아프다. 분명히 초보가 따라할수 있는 책이 아니야를

중얼거리며 한다. 이제는 한줄을 뜨고 나면 손이 아프다. 그리고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코바늘을

끼워야 하는 곳이 이제는 헷갈리기 시작한다.

이렇게 버거우니 다음장을 생각하기도 힘들다. 코스터를 뜨고 싶어진다. 꽃무늬도 이쁘고 코바늘의

특유의 모양도 이쁘고 색깔의 조화또한 이쁘다. 컵받침으로 하니 폼도 난다.

모르모르스루타라는것은 할머니거 뜬 사각형 모티프 담요를 말한다. 스웨덴의 가정에서는 오래동안

대물린 되면서 전해지는 것이다. 알록달록하면서 길지 않는 실도 뜰수 있기에 짜투리 실로 말하는

재활용의 결정판, 알뜰한의 대표격이다. 한번에 많이 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한장씩 모티브를 떠서

조금씩 연결하면은 되는것이다. 주제넘게 가방이니 룸슈즈니 쿠션이니 욕심내지 말고 한장씩모야서

하는 담요를 한번 도전해 봐야 겠다. 계절이 추워지니 뜨게질에 관심이 생긴다. 이제 시작이니 차근차근

도전하여 올겨울에는 제대로 된 작품하나 만들어봐야 겠다.

막상 실을 구입하려고 보니 의외로 가격이 나간다. 코바늘이 힘들다면 대바늘이라도 하려고 실을 골라

구입하려고 보니 가격이 상상초월이다. 사람 눈은 거기서 거기라고 맘에 드는것은 2배이상의 가격을

부른다. 어찌해야 할까 괜히 주춤하게 만든다

너무 창피해서 올릴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게 만든다.

울퉁불퉁 이제는 사각 모티브 담요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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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단 가고봅시다! 키만 큰 30세 아들과 깡마른 60세 엄마, 미친 척 500일간 세계를 누비다! 시리즈 1
태원준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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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북로그컴퍼티

글 사진 태원준

살아오면서 나는 그다지 남이 가진 걸 크게 부러워한 적이 없다 ...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오장육뷰가 뒤틀리는

부러움이 일었다. 어머니와 달랑 둘이서만 배낭을 지고 300일 세계일주라니!(노희경)

부럽다! 부럽다는 말로 부족할정도이다. 전에 엄마와 언니가 일본여행을 다녀왔을 때도 엄청 부러웠는데 아들과

엄마가 300일동안 세계일주라니. 속으로는 "둘이서 엄청나게 싸웠을거야 사이좋을때야 간이라도 빼줄듯하지만

사이가 틀어졌을때는 최악을 소리까지 할수 있는 것이 그것이 바로 가족이나깐" 하면서 비틀린 생각까지 하게

이르렀다. 언니도 엄마랑 몇번 싸웠다고 하니 말이다.

직접 가보지 못하는 속상함에 여행도서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둘이합쳐 계란 세판, 둘이합쳐 100키로라는 말을

듣고 나서 호기심이 왕성하게 생겨서 읽게 된다. 속으로는 "자기 잘났다는 이야기가 천지이거야" 하면서 또

삐닥선을 탄다. "글을 재미없게 썼을거야" 하면서 책을 펼칩니다. 그림도 시선을 끌지만 책의 내용또한 너무나

즐겁고 유쾌하다.

배를 타고 중국을 넘어갔다. 즐거우라는 생각도 들지만 도착 하자마자 춥다고 하니 그러면 그렇지 하는 동안

뤄양에 도착하여 보물을 발견했다. 용문석굴을 사진으로 보면서도 이렇게 큰 감탄사가 나오나 싶을 정도로 너무

멋졌다. "와, 엄마. 숨겨진 보물이 여기 있었네!" 이런 재미에 여행을 하겠구나 싶다. 다시 한번 부러움이 넘실거린다.

엄마랑 여행을 하면서 은근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보기 좋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것을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했을

아들의 모습이 보인다. "나도 엄마모시고 여행한번 다녀와?" 하는 중얼거림과 동시에 머리속에서 분주히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된다. 나중에는 서로가 필요한것을 말하게 된다. 얼굴을 별로인데 말로는 아들 맘대로해 라는

선택권을 떠넘기는 모습에도 아들은 확실한 의견을 말해달라고 한다. 또 자기는 슈퍼맨이 아니라 그냥 엄마

아들이는 것을 생각해 달라고 한다.

엄마와 아들이라는 것이 서로만을 의지해서 그냥 여행도 아닌 배낭여행을 다닌 모습이 죽을때까지 나누어도 다

말하지 못할만큼의 많은 추억을 남겼으라 생각이 든다. 혹시 여행바람이 나서 계속여행다니는것은 아닐까

부르나이에서 만났다는 68세의 할아버지처럼 말이다.

겁이나는 나라들도 있었지만 한번쯤 발자국을 찍고 싶어지는 나라도 생겼다. 바로 스리랑카와 브르나이 이다.

아직 다른 나라의 땅을 밟아본적이 없다. 하지만 이렇게 친절하게 접근해 오신다면 한번쯤을 꼭 가고 싶을 정도이다.

최근에 집을 매매를 할려고 준비 중이다. 꽃보다 할배를 보다가

"여보 우리 집사지 말고 여행갈까? 다섯식구가 그리스한번 찍고 오면 천만원이면 되지 않을까?"

하고 슬쩍 말을 했더니 싫지 않는 표정을 짓는다. 어째야 할까 고민중이다.

여행이나 집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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