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탐정 : 내 양말을 찾아 줘! 하하하 탐정
그제고쉬 카스데프케 지음, 피오트르 리헬 그림, 최성은 옮김 / 푸른날개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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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하하하 탐정 내 양말을 찾아 줘!

도서출판 푸른날개

글 그제고쉬 카스데프케

그림 피오트르 리헬

옮김 최성은

탐정에 관한 책 참 좋아하는것 같아요.

흥미유발, 호기심, 탐구심, 해결력 등 한번에 해결할수 있는 책을 만나기 쉽지 않아요.

그런에 이렇게 만나게 됩니다.

특별한 힌트없이 상상하고 앞뒤 사고와 논리를 앞세워 문제를 푸는 하하하 탐정의 따라가 보자고요.

15가지 사건을 풀어 나가면서

정답은 따로 없어요. (물론 있지만)

자신의 상상력과 논리를 들이대어 자신의 답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면 그것이 정답일수 있습니다.

탐정책 같지 않은 탐정책이다.

요즘의 만화책이나 티브이에서 나오는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라서 더욱 맘에 듭니다.

양말을 찾거나 시계가 멈추는 이유를 찾는 것 등 다양한 생활의 문제점은 찾는거라서 좋아요.

모래가 없어진 사건을 보면은

주변에 고양이를 키우거나 어항을 키우는 집 말고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누군가가 건물을 짓기위해 모래가 필요할수도 있지만

모래가 필요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 하고 아이에게 물었더니 모래... 하고 생각을 하더니

씨름장을 만드는것은 아닐까? 하고 괜히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양철통의 물이 뜨거워진 이유를 찾는 장면에서는 외할아버지댁에 대해서 말을 꺼냅니다.

시골인 외갓댁에게는 여름이 되면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보일러를 틀지않아도 하우스안에 있는 큰대야의 물이 따뜻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름에 가면 외갓댁에 가서 샤워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뜨겁지도 춥지도 않는 그 온도가 생각난다며 아이가 말합니다.

그래서 나짜증탐정의 물이 왜 뜨거운지 알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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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없다 책콩 저학년 4
유순희 지음, 권정선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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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 저학년 04

산타는 없다

책과 콩나무

유순희 글

권정선 그림

며칠전의 크리스마스를 지내서인지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

아이의 순수하고 너무빨리 어른이 된 아이의 마음을 알것 같아서 아프다.

나의 어릴적 모습이 떠오른다.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생각한적도 없었던것 같다. 기억에서 아예 없다.

부모님이 딱히 선물을 챙겨주셨던 기억조차도 없다. 종교탓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는것이

바빠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줄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오빠가 산타가 없다는 것을 알순간 크나큰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꼈던것을 기억하여

동생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만 쉽사리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책을 선물받는 장면을 보면서 아이가 한마디 한다.

나도 책 받았었는데 하고 말이다. 나는 물론 새책을 선물했지만 책속의 주인공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지 상상이 간다.

아마 그 순간 아이의 속마음키는 한길이상 커졌을 것이다. 철이 들어가는 것이다.

동생의 그마음을 깨기 싫은 오빠는 같이 은행나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든다.

동생의 크리스마스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내가 바래본다.

아이랑 같이 동생의 소원이 무엇일까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장난감, 공주인형, 새옷, 운동화 하면서 이야를 하더니 살짝 눈치를 보니 자신이 같고 싶은 것을 말하는듯 하다.

엄마 산타할아버지가 있어?

너는 언제까지 믿었니?

며칠전에 준 산타선물은 누가 준거니?

산타엄마?

산타 할아버지가 없다고 속사하지는 않았니?

있다면 너는 뭘 선물받고 싶니?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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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월간우등생 학습+논술(1년) - 4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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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학습(2015년 겨울방학호) + 우등생논술 (2015년 1월호)

천재교육

새학년이 들어서면서 맛보기 문제집으로는

우등생학습 겨울방학호만한것이 없습니다.

6학년이 되었건만 스스로 학습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스케줄표가 있는

우등생학습이 있다는 것은 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잔소리를 줄일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부터 스케줄이 잡혔는데 아이는 뭐가 그리 급한지 먼저 풀기 시작합니다.

틀리는 것도 많지만 수학을 풀면서

엄마 재미있어 ^^ 하는 말은 저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각기둥과 각뿔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그 다음은 분수와 나눗셈, 소수와 나눗셈등이 나오는데 이때의 반응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너무 신나게 합니다.

엄마의 마음에 쏙 드는 것은 하루에 2쪽씩 푸는 일일수학입니다.

별다른 스케줄없이 스스로 하는 것이라 날짜를 맞추어 하다보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

엄마의 마음으로 기대하고 기도해봅니당~~~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2015년 1월 우승생 논술의 핵심은 부자되는 경제 공부이다.

아이들의 통장을 만들어 주고 그곳에 아이들이 받는 용돈을 틈틈이 저금해 줍니다.

각각 여기저기에 저금통을 놓아주어 동전이 생기면 저금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의 기준으로

주식을 투자한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급한일이 생기면 아이들의 통장을 먼저 힐끌거리는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제가 포인트로 잡은것은

유대인 어린이가 부자로 크는 비법을 소개한것이다.

첫번째, 돈을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

둘째, 생활력의 중요성을 느껴라.

셋째, 돈을 굴려라.

아이는 읽으면서 자기도 성인이 되면 이렇게 해주면 안되냐고 한다.

무조건 모으기만 하고 어떻게 쓰는지는 알려주지 않을것 같아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만든다.

이 달의 알짜뉴스를 보면서 아이들의 시선을 넓혀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그런데 엄마의 기대가 큰가봅니다. 소개해주는 만화캐릭터에 더 집중을 합니다.

"요새 임시완이 대세인가봐? 강남도 나와?" 하면서 연예인 이야기먼저 보는 것을 보면서

기대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하면서 속이 상합니다.

어찌되었던간에 뉴스를보면서

엄마 잠을 더 많이 자야 하나봐? 아이들의 노동착취가 얼마나 심한지 무서워~

집에서 청소하는 것도 노동착취야? 하면서 엄마를 기함하게 만듭니다.

그리고는 메이커에 관심이 많은 큰아이는 해외직구상품를 열심히 봅니다.

중학생 답게 대북전단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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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 sns 시대의 생존전략 실용글쓰기 기초입문서
이인환 지음 / 출판이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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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시대의 생존전략 실용글쓰기 기초입문서

청춘아 글쓰기를 잡아라

출판이안

이인환 지음

"글을 쓰지 않는 삶은 글 쓰는 삶의 들러리 인생이다. "

100%로 공감하고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맞는 말인것은 확실하다. 내가 글을 잘써서 이런말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내 이야기를 들어보면 왜 공감한다고 말하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몇년전에 동네 평생교육원 도서관에서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점을 공모한적이 있었다. 평소에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이 많았지만 이것을 글로 쓴다는 것은 참 어렵겠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읽어보고 말았다. 그런데

도서관측에서 써주십사 부탁이 들어와서 억지춘향으로 쓰게 되었다. 뭐 어찌되었건 결론은 대상이었다.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웠다. 그리고 민망했다. 이런 허접한 글에 상을 받게 되다니 상상도 하지 못했다. 나중에 후일담을 들어 보니 공고도

내고 문자도 보낸 이벤트였지만 글을 써서 보낸사람이 없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주변인들을 포섭해서 글을

쓰게 부탁을 드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인글이 겨우 5편 그중에서 골랐다는 것이다.

결론은 내가 잘 썼다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도전하지 않고 구경만 하지 않아서 문화상품권도 받고 어디가서 자랑할수

있는 자랑거리도 생겼다. 그러다면 과연 어떤것을 선택할것인가. 글을 쓴것인가? 쓰지 않고 구경만 할것인가?

그 이후로는 글을 잘쓴다는 자신감이 생겨 일기도 좀 쓰게 되고, 블로그에 글도 올려보고, 서평도 쓰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출판사쪽에서 서평을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이쯤되면 어떤가 한번 써볼만하지 않는가?

이쯤되면 고민되는 한가지 글을 잘쓰냐? 절대 네버 NO. 그래서 항상 남의 글을 열심히 일어보고, 글쓰기 관련책도 자주

본다. 문자를 보낼때도 재치있게 쓰려고 하고, 메일을 보낼때 또한 신경을 쓴다. 이책을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청춘들이 자주쓰는 글쓰기에 알아보려는 것이다. 나도 청춘이니깐~

글이란 한번에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한번보고 손보고 또 보고, 조급해 하지 마라. 지친다. 천천히 생각하라.

작가들도 습작으로 시작하여 책이나온다. 나목을 쓰신 박완서 선생님도 40이 넘어서 등단하셨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정도는 나도 쓰겠다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다. 비슷한 장르의 책을 읽다보면 거기가 거기고, 또 그기다 그기다.

그러면 자연스레 생각이 드는 마음. 이정도는 나도 쓰겠다. 라는 것이다. 피카소의 그림을 보고 나도 저렇게는 그릴수

있다라는 것이다. 작가의 어떤마음으로 어떤색각을는 중요하지 않고 그저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안된다. 얼마나 많은

생각으로 그런 글을 나왔는지 그런 그림이 나왔는지 생각해야 할것이다.

우리나라는 독서율이 낮단다. 기회이다. 남들이 안하는것을 해야 남들보다 빠를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놓치지 마라.

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여러번 읽으면서 작가의 의도를 찾는 것이다. 100번을 읽으면 아! 하고 알아차릴것이다.

나에게는 어린왕자가 그렇다. 어떨때는 코끼리와 보아뱀이 기억나고 어떨때는 여우의 말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판다. 작가의

의도를 찾지못해도 된다. 자신의 느끼는 감정을 그때의 기분에 따라 책의 내용도 그림의 내용도 바뀐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메일이 편지처럼 가까이 와 있다. 편지로 주고 받을 때의 기분도 좋지만 누군가가 나에게 메일을 보낸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인다. 제목에 잘표현된 내용만으도 스팸의 여부도 파악할수 있도록, 용건이 무엇인지 알수 있다면 더 빠른 손놀림으로

클릭할수 있을 것이다. 글이라는 것은 자료로 남을 수 있으니 확인할수 있다. 꼭 조심해서 글을 쓰고 인터넷에 올리는 것에

생각하여 여러번 다듬어야 할것이다. 특히 술을 먹고 SNS을 하는 것을 폭탄을 안고 불속으로 들어가는와 같다는 것을

염두해 두길 바란다.

말을 어렵지만 글로 쓰는것은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가까운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써보는것이다.

그리고 읽어봐라. 출판사입장에서, 부모입장에서, 자식의 입장에서, 선생님입장에서 여러가지 입장에서 말이다. 그러면 글을

다듬어 질것이다. 양이 많다고 좋은 글이 아니라는것 잊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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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이 만나면 국민서관 그림동화 164
베로니크 코시 글, 로랑 시몽 그림, 김유진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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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과 선이 만나면

국민서관

글 베로니크 코시

그림 로랑 시몽

옮김 김유진

책과 인연이 되려고 보니 이책을 만나게 되네요.

얼마전에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이 있었는데

그책에서는 세상의 모든 모양이 없어지는책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살아남은 아주작은 점이 힘을 합쳐서

세상의 모든 모양을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은 아주 작은 점들이 모여 삼각형, 사각형, 동그라마미, 선이 된다는 것이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점과 선이 만나면을 만나게 되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점들이 모여 큰점과 선이 되는데

그 점과 선이 만나면 무엇이 될까에 핵심이 됩니다.

비행기 프로펠러가 뭐야 하기도 물어 보기도 하고

시소를 보고는 타도 타보고 싶다기도 하고

아이는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것이 무엇이 있나 주위를 두리번거리도 합니다.

책을 끝까지 보기전에 알록달록 색깔로 된 점도 있다면서 먼저 이야기를 했었는데

나중에 알록달록 친구들이 모이는 장면을 보고 놀랐습니다.

긴선, 작은선, 두꺼운선들이 모여 또다를 모양들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보고는

아이의 시선을 넓어집니다.

의자도 만들고, 책상도 만들고, 젓가락도 선으로 만들어진거라고 합니다.

숟가락은 점과 선이 만나는 거라고 하는데 아이의 기가막힌 아이디어가 샘솟는듯 합니다.

한동안 아이와 같이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것을 찾는 놀이가 계속될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아이가 일어서더니

자기는 선으로 되어 있다면 차렷자세를 합니다.

엄마도 서보라고 하더니 뚱뚱한 선이라고 해서 저를 휘청하게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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