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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온 교황 프란치스코 - 겸손, 지혜, 사랑의 리더십을 배우다
장경선 지음, 변은지 그림 / 휴먼드림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지하철을 타고 온 교황 프란치스코
휴먼드림
글 장경선
그림 변은지
최근에 8월에 제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한국을 다녀 가셨다. 제대로 알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찾았지만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없어서 인지 아이 수준의 책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다. 겸사 겸사 아이와 같이 불수 있겠구나 싶어서 더이상
고민하지 않고 선택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다녀가셨다는 말에 친정집과 가까운 음성 꽃동네를 일부러 지나왔다. 저기가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즈려밝고 가신곳이구나 싶어서 종종 오가는 길이지만 새삼 감명스럽다고 해야 하나? 약간 오묘한 감정을 느꼈다.
가보고 싶었지만 남편이나 아이는 전혀 관심이 없었기에 나혼자 다녀오기에는 너무 많은 인파에 밀리지 않을까 하는
괜한 걱정에 큰나큰 기회을 놓쳐버렸다. 책을 보고 나서인지 더더욱 아깝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오셨지만 종교의 차이도 있겠지만
아이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제대로
가르쳐주는 것도 엄마의 의무가 아닐까 싶다. 아이와 같이 읽어보고 이야기도 나눈다면 교황님, 종교, 바티칸등 여러가지를
두루 둘러보고 생각할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교황님이 왔다 가신것이 얼마나 큰 영광이었는지 알수 있고
아쉬울것이다. 조금이라도 자세히 봐둘껄 하는 생각이 들것이며 나중에 바티칸 시티를 꼭 가보고 싶을 지도 모른다.
유럽을 여행할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라고 하고 싶다.
송민은 평범한 10살의 초등학생이다. 우연한 기회에 아랫집 할아버지와 친해지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만나게 되었다.
표현할것도 없는 말로 평범한 소녀이다. 딸과 비슷한 또래이기에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하고 대화하는 내용, 질문하는
내용이 자신이 궁금해 하는 내용이랑 흡사하단다. 그래서 속이 시원한 책이라고 표현한다. 교황은 뭐하는 사람이고,
어디사람이고, 교황의 선출은 어떻게 되고, 어부의 반지는 무엇이며, 베드로의 빈의자는 무엇을 뜻하는지 말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다. 첫사랑도 겪어 봤고 폐렴으로 인하여 죽은고비고 겪었다. 묵주를
훔쳐본적도 있다. 어찌보면 아주 평범한 사람같다. 비싼차량보다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십자가도 철로된
것이라고 한다.
바티칸 시티의 수요일이 되며는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신다. 교황님은 아주 먼사람 같지만 아주 가까운
사람인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아주 간단한 것을 제시한다. 어렵지도 않다.
싸우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3가지 방법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을 수 있는 10 결심을 말한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결심 중)
험담하지 않기
음식 남기지 않기
다른 사람을 위해 시간 내기
좀 더 가난하게 살기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가기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지 않기
반대하는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하기
교리대로 헌신하기
기도하는 습관들이기
행복하게 살기
내가 할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단 몇개라고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