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의 글방 동무 - 선녀의 글재주를 지닌 천재 시인 허난설헌 이야기 위대한 책벌레 5
장성자 지음, 최정인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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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책벌레 5 선녀의 글재주를 지닌 천재 시인 허난설헌 이야기

초희의 글방동무

개암나무

장성자 글

최정인 그림

 

아이에게 잘난척을 했다 한방 먹었다 ㅜ.ㅜ

신사임당 딸이라고 큰소리르 쳤다가 망신을 톡톡히 당했습니다.

책 읽고 나서 아이에게 솔직히 시인을 했습니다. ㅜ.ㅜ

"미안해 엄마가 잘못았었어...."

"허균의 누이라고 하네 홍길동알지 그책 쓴 사람이래 "

시대가 좋은 인물을 버리게 된 것이지요.

책을 읽는것에 대해 관대했던 아버지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참 존경스럽다. 시대적으로

그렇지만 그이상은 봐줄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을 남는다.

세상의 법도라는 것이 시대의 천재를 죽어버리게 하네요.

몽유광상산시

푸른 바다는 요해(시선이 산다는 바다)에 젖어 들고

파란 난새가 아름다운 봉새에 기대네

연꽃 스물일곱 송이가

서리처럼 찬 달빛에 붉게 지네

결혼후 남편은 천재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해할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27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허난설헌의 한은

여자로 태어난것, 조선에서 태어난것, 그리고 김성립의 아내가 된것.

정말로 시대를 잘못만났구나 싶어서 너무나 가슴아프다.

 

아이랑 새로은 사실을 안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거랑 비슷하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같이 이야기를 하는것이

사람은 나이가 많든 적든 끝까지 배우면서 살아야 하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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